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커뮤니티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공지사항

사회복지학부 영화동아리 운영을 위한 영화추천을 부탁드립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85회 작성일 15-08-17 16:26

본문

15년도 2학기부터 주 1회 사회복지학부에서 영화감상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함께 보고싶은 영화를 교수님들과
학생들로부터 추천을 받고자 하오니 서너줄로 된 간단한 추천사와
함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에 답글로 추천해주시면 됩니다.
문의) 670-2641~2
 
현재 추천받은 영화 목록입니다.
 

- 퍼스트 포지션(First Position, 2011) - 김선미 교수

펴스트 포지션은 발레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퍼스트 포지션>의 주인공 청소년들은 6명이다. 이들은 출신지도 서로 다르고, 그만큼 자라온 환경도 각기 다르다. 그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한 해에 한 번 개최되는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를 목표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다는 점이다.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무대에서의 시간은 단 5분이지만 이 대회에서 수상하는 학생은 발레계의 기대주로 주목 받게 되는 동시에 장학금, 발레 학교 입학 기회, 발레단 스카웃 제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퍼스트 포지션>은 그랑프리 대회를 준비하는 6명의 청소년들이 다만 춤추는 기술만 숙련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춤은 6명 주인공들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표현해내는 가장 절묘한 수단이다. 그러므로 춤은 그들의 삶을 사로잡는다. 그러한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색다른 사고와 색다른 표현을 조명하는 본 다큐멘터리는 시청자에게 신선한 감명을 선사한다.

 

- 식코(Sicko, 2007) 감독: 마이클 무어 - 김선미 교수

<식코>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역동적이라는 나라인 미국의, 부실해도 너무 부실한 의료보험 시스템을 고발하는 영화다. 미국의 민간의료보험조직 HMO(건강관리기구)의 부조리한 폐해를 낱낱이 드러내는 감독 마이클 무어는 그 이면에 있는 충격적인 진실들을 폭로한다. 악랄한 돈벌이 체계 속에서 의료보험 시스템은 환자가 인간으로서 존중받으며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지하기는커녕 환자를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 취급한다. 정작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죽음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으며, 돈이 없으면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논리가 저변에 깔려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나라들의 의료보장제도와 비교할 때 미국 의료보험 시스템이 얼마나 기만적이고 파렴치하며 잔인한지를 알 수 있는 이야기, 사람들, 장면들을 감독인 마이클 무어는 직설적인 화법으로 영상에 담아낸다. 의료보장을 외치며 사실상은 사람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한 사회의 민낯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그러한 비리와 부조리한 시스템을 조사하고 정리하여 충격적으로 폭로하는 감독의 사고와 표현을 관찰할 수 있는 영화가 <식코>이다. 

 

- 쿠베씨의 행복여행 - 조미경 교수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클로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영화이다. 주인공인 영국의 신경정신과 의사 ‘헥터’는 우울감, 외로움, 고통스러움, 두려움, 불만과 불안 등 매일같이 자신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정신과 의사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잘나가는 직업과 아름다운 여자 친구가 있어서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정작 본인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다가 ‘나는 행복한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목적지와 귀국일자도 정하지 않은 채 무작정 행복여행을 떠나게 된 주인공 ‘헥터’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행복을 찾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죽음의 고비를 느끼면서 행복의 조건에 대해 메모를 해가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찾아간다.

 

- 우아한 거짓말 - 조미경 교수

왕따로 인해 자살을 택한 주인공 ‘천지’가 복수가 아닌 반성과 용서, 그리고 화해를 통해 왕따를 행한 학생들이 스스로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정서적인 괴롭힘의 심각성을 보여주면서 학교폭력 문제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 피해자와 가해자를 이분하여 선악으로 나누어 보는 방식을 취하지 않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사이에 존재하는 광범위한 무관심과 방관의 영역을 폭넓게 생각할 수 있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