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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김혁종 총장님은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장님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가 강의하는

사회복지개론 시간(2009년 5월 20일)에

“총장님께 꼭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파악하였습니다.

70여명이 의견을 제출하였는데, 그중 대표성이 높은 것을 뽑아보고

이에 이용교 교수의 의견을 달아보았습니다.

좋은 의견을 준 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광주대학교의 발전과 여러분의 성장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여 봅시다.







[취업과 창업지원을 위한 복지시설의 설치]



-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발전하여 왕성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광주대학교가 자체 복지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교류하였으면 합니다. 이러한 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면, 취업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답변: 공감합니다. 이미 참여복지센터, 사회복지혁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광주대학교 종합복지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면 졸업생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좋은 제안입니다.

* 참고로 광주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호심학원’은 학교앞 ‘센트럴시티’빌딩을 매입하였고, 이 건물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 저는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터라 취업에 관한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취업 관련 자료나 강연이 다양했으면 합니다.

답변: 광주대학교는 취업 창업 중심대학을 지향하여, 호심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아서 여성캐리어센터를 운영하고, 성인학습지원센터 등을 운영하는데, 이러한 기관을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또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에는 취업 관련 정보가 많고,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용교 교수가 운영하는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에도 구인구직 정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곳을 적극 이용하기 바랍니다.



- 학기중이나 방학중에 아르바이트를 어디에서 하느냐도 중요한 듯합니다.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게시판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답변: 호심인재개발원의 게시판,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이용하고,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현장실습 강화]



-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많은데, 이들을 돕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관련 교육과정이 부족한 듯합니다.

답변: 다문화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가족과 문화’ 등에서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러한 사안에 대한 교육과정도 좀 더 개발해야 할 것입니다.



- 현재 학교에서는 4학년때에 현장실습을 나가고 있는데, 제가 기관방문을 한 결과 학교에서 이론적으로 배운 것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학기 중에 과목별로 현장탐방과 현장실습을 강화했으면 합니다.

답변: 좋은 제안입니다. 사회복지학부에는 사회복지현장실습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실습, 보육실습 등 다양한 실습과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복지개론, 사회복지실천 등 다양한 과목에서 현장방문을 한 후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과제물을 내고, 학부차원에서도 매 학기 현장탐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강신청의 고충에 대한 해결책]



- 편입생들의 수강신청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수강신청을 하자 마자 모두 꽉 차 있습니다.

답변: 첫 학기에는 수강신청할 과목이 꽉 차 있더라도 편입생은 추가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학기부터는 다른 재학생처럼 미리 골라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수강신청 절차가 너무 까다로운데 쉽게 바꾸어주시기 바랍니다. 수강과목을 미리 정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답변: 현재 1학년의 교양필수과목처럼 반드시 수강해야 할 과목은 미리 정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공과목은 각자 원하는 과목과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각 학생에게 선택을 주는 현 제도가 더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편입생은 입학의 문은 넓지만, 입학하고 나서 학교생활에 불편이 많습니다.

답변: 어려운 관문을 뚫고 편입학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편입생 모임 등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필요한 경우에 지도교수님과 상담하면 좋겠습니다.



[학생수의 감소와 자격증 안내 등]



-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친구를 사귀기가 어렵습니다. 좀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분반제도를 도입했으면 합니다.

답변: 사회복지학부에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노인복지학, 가족복지학, 평생교육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획일적으로 분반제도를 운영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사회복지학부에는 관심분야별로 13개의 소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이와 별도로 학습모임을 만들어서 활동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모임에 참여하여 친구를 사귈 것을 제안하여 봅니다.



- 사회복지학에 필요한 자격증을 안내하고, 취득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는 사회복지사를 필수적으로 취득하도록 안내하고,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건강가정사 등을 선택적으로 취득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각 자격증의 취득방법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자료실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등록금 인하와 장학금 인상]



- 장학제도를 더 만들어주세요.

답변: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복지학부는 한 동문이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였고, 이 장학금은 사회복지학부 학생에게만 주고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여 장학금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 등록금이 비쌉니다. 조금 줄여주실 수 없습니까? 장학금제도가 많다고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등록금 삭감!!

답변: 광주대학교는 2009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하였습니다. 학교 재정이 어렵고 수지가 적자인 상황에서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입니다. 등록금을 내리기는 어렵지만, 장학금을 좀 더 유치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휴게공간의 확충과 장애인 편의시설]



- 학교에 앉아서 쉴 휴식공간이 적습니다.

답변: 휴식공간을 위하여 잔디운동장과 주변 산책로를 만들었고, 최근에는 캠퍼스 곳곳에 그늘막을 만들었습니다. 부족하면 점차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 여학생 휴게실 공간이 더 넓어졌으면 합니다.

답변: 좋은 제안입니다. 얼마만큼 더 필요한 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겠습니다.



- 인성관 3층과 호심관 사이에 있는 경사로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도블럭이 있지만, 두 건물 사이에는 있는 차도에는 경계턱이나 유도블럭이 없습니다. 해결방안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겠습니다.



[광주대학교 이미지 형성을 위하여]



- 광주대학교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를 확인하여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하는 “지금도 충분히 좋은 교수님들이 많지만, 더 유능한 분이 많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하였는데, 공감합니다. [정리: 이용교 교수, 2009년 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