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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예방과 관리- 책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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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실
댓글 0건 조회 606회 작성일 08-09-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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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광주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치매의 예방과 관리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책과 기념품을 무료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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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예방도 치료도 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치료·관리해야 기억력 저하시 정기적으로 인지기능검사



황해윤 nabi@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8-09-22 06:00:00

  





치매는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일까? 아니다. 치매는 예방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뇌의 질병’이지만 치매를 예방해야 할 당사자나 치매를 관리하고 치매환자를 돌봐줘야 할 가족과 보호자조차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치매의 종류는 80여 가지. 이 중 다수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또 일부의 치매는 예방도 가능하고 치료를 통해 정상적으로 호전될 수도 있다. 예방, 치료,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치매에 걸릴까? 치매는 어떤 사람이 잘 걸리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걸리는 것일까? 예방법은 무엇일까?



광주삼성병원 이훈(정신과 전문의) 원장이 최근 치매의 날을 맞아 발행된 단행본 ‘치매의 예방과 관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치매의 유병률은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의 10% 이내이다.



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이 저하돼 금방 들은 말을 잊어버리고, 자꾸 되묻는다. 놔둔 물건을 못 찾고, 헤매다 자녀들에게 가져갔다고 내어놓으라 한다. 밥도 안차려 준다고 원망을 한다. 가스 불을 켜놓고 안 잠그고, 불을 낼 뺀 하는 일도 생긴다. 길을 잃어버리고, 집을 못 찾아온다. 말귀를 못 알아먹고 성격이 순해지거나 과격해지기도 한다.



약물복용이나 대사성 내분비계 질환, 영양소 결핍 등을 원인으로 하는 치매는 완치가 가능하다. 80~90%의 치매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효과가 더 좋다. 또 대부분의 혈관성치매 같은 경우 진행을 차단할 수 있다. 대부분의 퇴행성 치매도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



치매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치매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철저히 치료하고 관리해야 한다.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기본. 기억력 저하 시에는 인지기능검사를 전문가의 교육과 필요에 따라 6개월 내지 1년 간격으로 시행한다. 또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규칙적이며 양질의 수면습관을 유지하며 고른 영양섭취와 충분한 수분섭취 등 식사습관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체조, 유산소운동, 근력강화 운동 등도 꾸준히 해야 한다. 5감각을 자극하는 긍정적인 두뇌운동을 한다. 양 손발을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평상시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사회적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웃음은 엔돌핀 생성에 도움을 준다.



개인의 치매 예방 노력도 중요하지만 치매의 관리와 치료는 사회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광주대 이용교(사회복지학·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교수는 “치매환자의 대부분은 가족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비록 노인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치매환자라도 가족의 도움이 꼭 필요하기에 가족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사회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부의 암 관련 예산은 1027억. 이에 비해 치매관련 예산은 12억에 불과한 현실은 아직도 개인보다 사회적인 노력이 더욱 필요함을 역설한다.



황해윤 기자 nabi@gjdream.com



<도움: 한국치매가족협회 광주전남지부 참조: 단행본 ‘치매의 예방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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