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커뮤니티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공지사항

시험과 컨닝....그리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학부실
댓글 0건 조회 1,087회 작성일 08-04-23 15:03

본문

지난 주에 중간고사를 마치면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게시판에 컨닝과 관련된 글이 많이 게시되었다.



그중 몇가지를 읽으면서 착착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처음에 올라온 글은 [컨닝을 하지 않도록 시험감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글이]이 많았는데



점차 컨닝을 안 하는 사람이 바보라는 식으로,  [컨닝을 잘 하는 것도 요령]이라는 글까지 올라왔다.



컨닝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영어사전에서 컨닝은



cun·ning

1 교활한,간사한(⇒ sly)

2 교묘한(ingenious)

3 《고어》 노련한;재간 있는(skillful)

4 《미·구어》 귀여운<아이,동물>(cf. CUTE);매력 있는,멋있는<물품 등>

━n.

1 교활,빈틈없음,잔꾀;간사(craftiness)  





쉽게 말해서 영어로

컨닝은 [교활한] 행위라는 뜻이다.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커닝[cunning]



[명사] 시험을 칠 때 감독자 몰래 미리 준비한 답을 보고 쓰거나 남의 것을 베끼는 일. ‘부정행위’로 순화.





정리하면 컨닝은 [시험 부정행위]이다.





살다보면 운전을 할 때 과속을 하기도 하고

속도위반을 하는데,

컨닝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부정행위이고 교활한 행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과속이 자신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에 위해를 가하듯이

컨닝은 자신의 실력을 좀 먹고

타인의 실력을 깎아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컨닝을 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찾을 것을 권하고 싶다.



1) 수업시간에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시험은 거의 대부분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나온다.



2) 컨닝 페이퍼에 담을 내용을 미리 공부하여 암기한다.

시험은 꼭 그대로 나오지 않지만, 외워두면 답안지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3) 컨닝을 안하고도 시험을 볼 수 있게 요령을 익힌다.

주관식 문제라면 핵심 낱말을 외우고.......그것을 연상시켜서 답을 작성한다.



4) 학생과 함께 시험감독을 하는 교수도 노력하여 컨닝을 하는 시험문화를 바꾸어 가야 할 것이다. 컨닝을 하는 모든 사람을 발견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발견된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본다.



5)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컨닝을 할 수 없는 환경이다. 설사 컨닝으로 사회복지사 2급을 취득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1급은 어렵다. 자신의 실력으로 사회복지사가 되자는 결심이 중요하다.



6) 컨닝으로 좋은 점수를 딸 수는 있을지 몰라도 실력있는 사회복지사가 될 수는 없다. 어떤 이유로 변명을 해도 컨닝은 [교활한 행위]이고, [시험부정행위]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7) 컨닝은 부끄러운 행위이고, 고쳐야 할 행위이지........컨닝도 사는 요령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배움의 길에 있는 학생이 말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용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