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문 동문, 광주 시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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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광역시 남구 의원을 역임한
김선문 동문이
광주광역시 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광주광역시의 발전
남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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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쇠고기 촛불"에 한나라당 흔들
------------------------------------------------------------광주매일신문
입력날짜 : 2008. 06.05. 00:00
영광군수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정기호 당선자가 승리가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보궐선거 의미와 전망
민주 선전 정국 주도권 장악 터전 삼아
4일 치러진 보궐선거는 한나라당의 부진으로 막을 내렸다. 비록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을 뽑는 선거는 아니었지만, 지난 4·9총선에서 과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불과 2개월만에 냉랭해진 민심을 확인해야 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 쇠고기협상" 반발 후폭풍이 한나라당을 강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23%에 그친 낮은 투표율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크게 반감시켰다.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농촌과 도시 지역에 따라 투표율이 큰 편차를 보여 지연·혈연에 의한 투표가 이뤄졌으며 조직력 여부로 승패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전국은 쇠고기 심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축소하기에 급급했다. 쇠고기 협상 후폭풍으로 모든 지역에서 자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선거 막판 판세가 급변한 탓이었다. 촛불집회 등으로 민심이반이 가속화하면서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원유세에 거의 나서지 못했었다.
더구나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로 볼 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경북 청도 선거구에서만 선전했을 뿐 후보를 낸 나머지 6개 선거구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통합민주당은 재보선 선거 결과를 지렛대로 정국 주도권 장악에 나선다는 복안이 실현됐다. 9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5곳에서 후보를 낸 민주당은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 후보, 인천서구청장 이훈국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군수 선거에서는 정기호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광주·전남은 민주당 압승
광주·전남은 여전히 민주당의 텃밭임을 보여줬다. 영광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정기호 후보가 큰 표 차로 당선됐으며 광주 남구 광역의원 보궐선거도 김선문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남구 기초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광양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지만 박필순 당선자가 과거 민주당 옷을 입고 전남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사실상 민주당계 인물로 분류된다.
민주노동당 후보의 선전도 눈에 띈다. 4·9총선때 선전했던 민노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를 낸 광주 남구 광역의원 선거에서 20%대 이상의 득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주 남구 제1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선문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김기식기자 pj21@kjdaily.com
지난 4·9총선을 출마를 위해 광주시의원을 사퇴했다가 다시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았던 강도석 전 시의원은 보궐선거 원인자라는 유권자들의 비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민주, 민노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투표율 農高都底
농촌과 도시의 투표율이 상반됐다. 농촌 지역 선거구인 영광군과 광양시 다선거구는 60% 중반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도시지역인 광주 남구는 시의원 10%대, 구의원 20%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영광과 광양의 투표율 64.6%와 65.5%는 4·9총선때의 57.4%, 47.3%보다 7-8% 가량 높았다. 광주 남구는 광역의원의 경우 18.9%에 머물러 지난해 4·25재보선때 20.04%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초의원은 25.4%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농촌 선거구의 경우 후보와의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 남구는 도시지역 특성상 연고주의가 약한데다 2년새 시의원 선거만 3번을 치러지는 등 잦은 선거가 투표율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점도 한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김명식기자 kms@kjdaily.com
광주광역시 남구 의원을 역임한
김선문 동문이
광주광역시 시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광주광역시의 발전
남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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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쇠고기 촛불"에 한나라당 흔들
------------------------------------------------------------광주매일신문
입력날짜 : 2008. 06.05. 00:00
영광군수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정기호 당선자가 승리가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보궐선거 의미와 전망
민주 선전 정국 주도권 장악 터전 삼아
4일 치러진 보궐선거는 한나라당의 부진으로 막을 내렸다. 비록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을 뽑는 선거는 아니었지만, 지난 4·9총선에서 과반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며 압승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불과 2개월만에 냉랭해진 민심을 확인해야 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미 쇠고기협상" 반발 후폭풍이 한나라당을 강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23%에 그친 낮은 투표율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크게 반감시켰다. 민의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농촌과 도시 지역에 따라 투표율이 큰 편차를 보여 지연·혈연에 의한 투표가 이뤄졌으며 조직력 여부로 승패가 갈렸다는 분석이다.
◇전국은 쇠고기 심판
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은 이번 선거의 의미를 축소하기에 급급했다. 쇠고기 협상 후폭풍으로 모든 지역에서 자당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하는 등 선거 막판 판세가 급변한 탓이었다. 촛불집회 등으로 민심이반이 가속화하면서 강재섭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지원유세에 거의 나서지 못했었다.
더구나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라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로 볼 때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실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경북 청도 선거구에서만 선전했을 뿐 후보를 낸 나머지 6개 선거구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통합민주당은 재보선 선거 결과를 지렛대로 정국 주도권 장악에 나선다는 복안이 실현됐다. 9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5곳에서 후보를 낸 민주당은 서울 강동구청장 이해식 후보, 인천서구청장 이훈국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영광군수 선거에서는 정기호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광주·전남은 민주당 압승
광주·전남은 여전히 민주당의 텃밭임을 보여줬다. 영광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의 정기호 후보가 큰 표 차로 당선됐으며 광주 남구 광역의원 보궐선거도 김선문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 남구 기초의원 역시 민주당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광양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지만 박필순 당선자가 과거 민주당 옷을 입고 전남도의원을 역임하는 등 사실상 민주당계 인물로 분류된다.
민주노동당 후보의 선전도 눈에 띈다. 4·9총선때 선전했던 민노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후보를 낸 광주 남구 광역의원 선거에서 20%대 이상의 득표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광주 남구 제1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선문 당선자가 지지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김기식기자 pj21@kjdaily.com
지난 4·9총선을 출마를 위해 광주시의원을 사퇴했다가 다시 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았던 강도석 전 시의원은 보궐선거 원인자라는 유권자들의 비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민주, 민노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다.
◇투표율 農高都底
농촌과 도시의 투표율이 상반됐다. 농촌 지역 선거구인 영광군과 광양시 다선거구는 60% 중반의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도시지역인 광주 남구는 시의원 10%대, 구의원 20%대의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영광과 광양의 투표율 64.6%와 65.5%는 4·9총선때의 57.4%, 47.3%보다 7-8% 가량 높았다. 광주 남구는 광역의원의 경우 18.9%에 머물러 지난해 4·25재보선때 20.04%에도 미치지 못했다. 기초의원은 25.4%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는 농촌 선거구의 경우 후보와의 혈연·지연·학연 등 연고주의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광주 남구는 도시지역 특성상 연고주의가 약한데다 2년새 시의원 선거만 3번을 치러지는 등 잦은 선거가 투표율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불거진 점도 한 이유로 해석되고 있다.
/김명식기자 km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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