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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장 임기를 마치며..이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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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실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07-08-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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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학부 이용교 교수입니다.

  2007년 7월 31일부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장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임기를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2년 동안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공헌하여 주신 교수님과 학생 그리고 동문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을 위해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조수학생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잠시 2년간의 활동을 돌이켜보고자 합니다.





  1. 입학생이 약 230명에서 약 300명 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입학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교수님의 짐이 커진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현재 사회복지학부 재학생은 1,000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졸업생이 취득하는 국가자격증의 종류와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사회복지사 2급은 기본이고,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의 취득자의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건강가정사도 취득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3. 취업에 도움이 되는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자격증 취득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케어복지사, 예술치료사, 모래놀이치료 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수자의 대부분이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4. 새로운 취업분야를 적극 개척하였습니다. 보육교사의 취업률이 높아졌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의 확대로 지역사회교육전문가(학교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졸업생들이 늘어났습니다. 정신보건사회복지사를 취득하여 정신병원 등에 취업하는 동문과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일하는 졸업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창업,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의 창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졸업생의 상당수가 시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만학도들 중에서 시설장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5.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를 우리 학교에서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로 발전시켰고, 전국 360여개 대학/대학원 사회복지 관련 학과에서도 가장 이용자가 많은 곳입니다. 학부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수강신청, 계절학기, 장학금 지급 등 현안 사항에 대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였습니다. 이제 수강신청 오버라이드 때문에 연구실로 찾아오는 학생들을 크게 줄이고, 학부실에서 일괄하여 처리하게 하였습니다.





  6. 학부 실습비가 학기당 7천만원 선에서 대학본부 특별지원 6천만원을 포함하여 1억 3천만원선으로 증액되었습니다. 노인생활체험실습실, 모래놀이치료실 등 실습실을 새로 만들고, 선진 외국에서 우수한 기자재를 도입하였습니다. 학부실 전 조수가 컴퓨터를 1대씩 자유롭게 사용하게 하고, 노후한 복사기, 팩스, 컴퓨터, 프린터 등을 교체하여 사무능력을 크게 높였습니다. 평생교육실습실을 호심관으로 옮기는 방안도 학교측과 논의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7. 소모임활동을 활성화시켰습니다. 현재 13개의 소모임이 활동하고 소모임협의회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사회복지사 시험공부모임, 영어공부모임, 국제봉사모임 등 다양한 학습모임에 대한 지원을 통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부로 만들었습니다. 전국사회복지대학생정예화캠프를 유치하여 전국 사회복지학도들에게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역동적인 모습을 각인시켰습니다. 매 학기 해외 사회복지탐방단(30명 내외)을 보냈고, 2007년에는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와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하여 러시아로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8. 국제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2006년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애플캠프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국제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늘어났습니다. 지난 겨울방학 중에는 두명의 학생이 공생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일본 고베에 있는 고향의집에서 실습을 하고 왔습니다. 올 여름방학 중에도 한 학생이 고향의집에서 두 달 동안 실습을 받는 등 국제사회복지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지도감독을 해주신 이영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8. 참여복지센터를 개설하였고, 복지아카데미를 통해서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전국 사회복지사에게  현장에 꼭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농촌복지, 지역복지, 노인복지, 대학생지도력, 아동복지아카데미 등을 개최하였고, 동영상물을 인터넷으로 제공하여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온라인교육의 강자로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아울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향후 건강지원센터에 대한 정부 지원을 획득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9.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평생교육전공 교수진과 동문이 중심이 되어서 광주지역에 평생학습도시 만들기 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졸업생들이 평생학습도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평생교육사들이 문화센터 등 평생교육기관에 직원으로 취업하였습니다.





  10. 졸업생의 명문대학교 대학원 진학이 돋보인 시기입니다.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강남대학교,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명문대학교 대학원(대학원과 전문/특수대학원)의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동문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우리 졸업생 중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 생겼고, 지역 대학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2년을 회고하여 보면, 아쉬운 점도 적지 않습니다.





  1. 이정행 교수님의 타계로 큰 어른을 잃었습니다. 또한, 동료 교수 몇 분이 다른 학교로 가실 때 잡지 못했습니다. 학교의 인사와 복지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2. 최근 제주도로 학습여행을 갔던 박대용 군과 강병일 군이 불의의 사고로 돌아오지 못한 곳으로 갔습니다. 정말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봉사했던 두 사람을 먼저 보내게 되어서 가슴 아픕니다.



  3.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의 합격률을 높이지 못했습니다. 매년 1급 시험준비를 지도하고 있지만, 역량의 한계를 느낍니다.  





  4. 사회복지학부 취업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적지 않고, 괜찮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졸업예정자와 졸업자의 취업률을 높이는데 좀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5. 광주대학교 어린이집을 준비하였지만, 광주광역시와 남구청의 협력을 얻지 못해서 성사시키지 못했습니다.



  6. 빛고을실버타운의 건립후 운영에 대한 대안을 체계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이 일을 이영철 교수님이 중심이 되어서 연구하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지난 2년동안 지도편달하여 주신 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학생과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07년 8월 11일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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