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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실습은 사회복지학도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익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물론, 보육실습은 보육교사가 되는 길이고, 평생교육실습은 평생교육사가 되는 입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여러 실습기관에서 준비된 실습생이 없다는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기본이 잘 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습기관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만 더 생각하고, 입장을 바꾸어보면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입니다.



전형적인 사례를 몇가지 들면?



사례 1. 전화해서.....거기 실습생 받아요? 슈퍼바이저는 누구세요?



수정방법: 안녕하십니까?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4학년 000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중에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하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귀 복지관에서는 이번 겨울방학중에 실습생을 받는 지요? 혹시 받을 예정이라면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까? 등등...을 사전문의한 다음에 정중히 [공문을 통해서 최종 확인]을 하기 바랍니다.

만약, 왜 이런 전화를 학생이 하느냐라고 물으면, 기관의 사정을 먼저 파악한 후에 [공식적인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가급적 신속하게 실습지도교수님께 [실습기관과의 협의사항]을 알리고, [공문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례 2. 실습첫날,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입니다. 실습나왔는데요... 혹은 현장 견학을 나왔습니다.



수정방법: 많은 학생들이 사회복지현장을 견학하거나 방문할 때, 사전에 별 교감도 없는 기관(자원봉사를 꾸준히 했거나, 기관의 실무자와 라포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를 불쑥 들어와서, 이것 저것 묻고 바람 함께 사라지는 것은 큰 실례입니다. 첫 방문기관이라면...그 기관의 실무자도 바쁜 일정을 쪼개서 여러분을 접대하는 것이므로, 음료수를 선물로 들고가거나 작은 화분이나 꽃다발을 준비하는 것도 예의입니다. 세상 만사는 주고 받는 관계의 연속이다. 학생의 신분에서 작은 정성이라도 보이면 현장실무자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여러분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은 기본이 잘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듣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