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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배움의 벗님들께,

  

   몇 년 전부터 자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아래 행사(놀부마을 축제)를 올해에는 학부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하니 관심있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학부 교수님 몇 분도 참석 예정입니다.

  학교 버스가 준비되면 오후 3시 학교 정문에서 출발 예정입니다.



    학기말 고사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담양에서 만납시다.



                  학부장 임형택 드림

          





* 학생들의 모임을 소개합니다.



놀부 마을 주민(김순흥 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거나, 들었던 학생 및 졸업생들, 교수님들, 그리고 아무 상관도 없음서 좋은 분들)께



안녕하세요. 놀부 마을 촌장, "전설의 남자" 김동우입니다.



어느덧 2005학년 봄학기를 마무리 할 때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악랄했던(??) 교수님의 살얼음판 같던 강의를 듣느라 간이 콩알만하게 오그라져 있던 우리 후배님들, 결과가 어떻든 간에 학기가 끝난다는 것은 해방을 의미합니다. 시원하시지요? 이미 강의를 들었거나 졸업을 한 저희들은 속으로 웃고 있지만 . . .



이미 예고를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6월 18일에는 기대하고 계시는 “놀부마을 운동권돼지파티”가 있습니다. 이번에 강의를 듣는 현역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미 들었던 학생들을 포함하여 이미 졸업을 하고 학교를 떠난 사람들도 함께 모여 서로 얼굴을 보며, "악마구리 같은 교수님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에 대해 되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시간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동안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왔고, 이제 뿔뿔이 흩어지게 되면 그동안 보아왔던 사람들끼리 만나게 될 기회가 많지 않아 2003년 봄학기부터 강의의 뒤풀이(이른 바 쫑파티)를 핑계로 시작한 자립니다.



이미 거쳐간 사람들에게는 후배와 함께 자리를 하면서, 아직도 마무리를 하지 않은 "현역 학생" 에게는 "악마구리"와 이미 강의를 마치고 떠난 선배들과의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시간입니다.

2003과 2004년에도 봄학기와 겨울학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함께 돼지를 잡았는데 아주 즐겁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들은 언제 학기가 끝나나 하고 기다렸는데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시간’이 드디어 가까워졌습니다.



학기가 끝나고 모든 것이 정리되는 6월 18일 토요일에 날을 잡아, 하루종일 그리고 (원하는 사람은) 다음 날까지,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에 있는‘명성가든’에서 돼지를 잡고 막걸리와 소주, 맥주 및 각종 음료수 등을 준비하겠습니다.



선배와 후배 학생, 그리고 초청받은 일부 운나쁘신(?) 교수님들과 함께 낮시간과 밤새(?)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돼지 바비큐에 술도 한잔씩 곁들이면서 추억에 남을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시다.



돼지는 양돈용 수입종 돼지가 아닌 재래종 토종 흑돼지 가운데, 운동권 돼지(?)를 잡기 때문에 고기 맛이 다른데다, 참나무 숯불의 열기로 굽기 때문에 타지도 않고 맛이 아주 기가 막힙니다. 좁은 우리에 갇혀서 사육된 돼지가 아니고 넓은 공간에 방목하여 운동을 많이 한 돼지(운동권 돼지)라서 비계가 적고 아주 맛있는 육질이랍니다.



준비 때문에 참가 신청을 미리 받으려고 하니 6월 10일 금요일까지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차 신청에 예상한 수가 넘치면 일차로 마감하고 여유가 있으면 추가 신청을 받겠지만 추가신청은 장담을 못하니 생각이 있는 사람은 일차신청기간에 빠짐없이 신청하기 바랍니다. 일차신청기간에 신청하는 사람은 숫자가 몇 명이 되든지 모두 받습니다.



놀부마을 카페 가입자에 한해서 참가신청을 받으니 반드시 놀부마을 카페에 참가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cafe.daum.net/good0000 을 치시면 놀부 마을 카페에 연결이 됩니다)



2003년에는 1인당 경비가 1만 6천원이 넘었는데, 학생들 참가비를 10,000원씩 받고 나머지는 교수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2004년에는 경비가 1인당 경비가 더 들 것 같아 참가비를 15,000원으로 정했는데 대충 비슷했는데 부족한 부분은 교수님께서 후원해주셨습니다. 이번에도 회비는 15,000원으로 하겠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얼마든지 먹고 마시고 . . . 초과하는 부분은 얼마가 되든 "악마구리" 교수님께서 . . . ㅎ ㅎ ㅎ (사전에 참가신청하지 않은 당일 참가자는 이만오천원입니다)



입금후 바로 놀부마을 카페에 참가자 명단(수강과목 및 연도, 학기 포함)과 입금자 이름, 입금액수, 연락처를 적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현역 학생(사회학개론 야간, 사회복지조사론 주간 및 야간)들은 각 조의 조장이 조원들에게 연락을 하도록 하고, 이미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은 당시의 조장이 연락이 되면 조장을 중심으로 연락을 하고 혹시 조장이 연락이 안되면 조원 가운데 아무나 연락을 맡아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꼭 참석하고 싶은데, 참가비가 없어서 못 오는 사람은 각 조에서 흑기사나 백기사를 구하기 바랍니다. 그도 저도 안되면 "악마구리" 교수님께 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엄청난 사역(?)"을 하는 조건으로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시겠답니다(장담 못함).



가까운 사람과 함께 와도 됩니다. 2003년과 2004년에도 가족이나 애인(?)과 함께 오신 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환영합니다. 다만, 준비 때문에 동반자도 미리 참가비를 내고 신청을 하셔야합니다. 꼬마들은 참가비없이 그냥 데리고 오셔도 되는데 참가자 명단에는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준비 때문에).



그럴 리는 없겠지만, 비용이 남으면 (모두가 참석할) 다음 모임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수많은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전화로 물으면 일일이 대답하기 어려우니,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카페 게시판 <의견&토론>란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은 사람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실 수 있도록 연락하고 조장을 통해 참가여부를 알려주기 바랍니다. 사전에 신청을 하지 않으면 준비가 어려워지므로 참가할 사람은 반드시 정한 날짜까지 미리 알려주기 바랍니다.



날짜 : 2005년 6월 18일 토요일 오후 ---- ???? (중간에 오셔도 되고 먼저 가셔도 됩니다)



장소 :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 명성가든 (약도와 찾아오는 카페에 자세하게 있습니다)



내용 : 운동권 돼지와 생맥주 등 각종 마실 것. 캠프파이어



참가비 : 만오천원 (파티총무 계좌 : 광주은행 115-107-311920 정은진) 사전에 참가신청하지 않은 당일 참가자는 이만오천원



교통편 : 조별로 또는 각자 해결하셔야 합니다. 차편이 안되는 사람은 카페게시판에 신청하시면 조정해서 연결시켜드릴 수도 있습니다.



참가신청 : 파티총무 계좌에 참가비를 입금하시고 카페게시판 <낙서&출첵&가입> 란에 글을 남기시면 됩니다 (참가비 송금이 된 사람만 신청한 것으로 인정합니다).



참가신청시 남겨야 되는 글 내용 : 신청자 명단, 수강과목명, 연도, 학기, 주야 구분, 연락처(이메일 및 핸드폰, 전화), 송금액수





2005년 5월 27일



놀부마을 촌장 <전설의 남자> 김동우 올림



추신 : 가까운 곳에 화순온천이 있으므로 밤을 새우시는 분들은 다음날 일찍 온천에 가서 목욕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의 약도는 곧 놀부마을 카페 자료실의 <공지사항>에 있습니다.



비가 오면 곤란하니 그날은 비가 오지 않도록 모두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