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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 예비합격한 수험생들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현재는 예비합격자이지만, 등록이 시작되면 최종 합격자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이었습니다. 많은 예비합격자들은 "합격자로 바뀌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 또한 "최종 합격자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iphak.gwangju.ac.kr/bbs/?b_id=iphak_admission_notice&site=iphak&mn=307&type=view&bs_idx=202

2022년 대학교 수시모집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만약, 어떤 학과에서 50명을 모집하고 350명이 지원했다면, 많은 대학교는 50명을 합격자로 발표하고, 200명 정도를 예비합격자로 발표하며, 나머지는 '불합격'처리합니다. 따라서 예비합격자는 시간이 지나면 "합격자"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 사람이 수시에 원서를 6장까지 쓸 수 있기에 성적이 좋은 사람은 여러 학교에서 합격증을 동시에 받고, 대다수 학생은 한두 학교에서 합격하고 나머지 학교는 예비합격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최초 합격자 50명 중에서 20명만 등록하면 예비합격자 30번까지 합격자로 통지합니다. 만약, 30명 중 10명만 등록하면, 추가로 50번까지 합격자로 통지합니다. 그중 10명만 등록하면 60번까지 통지합니다. 그 사이에 일단 등록한 학생이 다른 대학에 추가로 합격하면 등록을 취소하고 옮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가 계속 되기에 예비합격자 60번에서, 61번, 62번 등으로 계속 추가 합격자로 발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교의 특정 학과는 예비합격 중 정원의 50%내외는 합격권이 될 수 있고, 수도권 밖에 있는 지역 국립대학교는 정원의 100%내외, 수도권 밖에 있는 지역의 주요 사립대는 정원의 150%내외, 일부 대학교는 정원의 200%내외도 합격자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여러 대학교와 학과마다 상황이 다르기에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예비합격자는 시간이 지나면서 합격자로 바뀔 수도 있느니 희망을 갖고 기다려주기 바랍니다. 정원 대비 지원자수가 적어서 경쟁률이 4:1 미만인  대학교의 지원자는 대부분 합격할 수도 있으니 기다려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