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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사회복지학부의 이용교 교수입니다.



지난 15년간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강의하였고

다른 대학에서 강의한 것까지 합치면

약 25년 가량됩니다.



학기말이 되면 성적입력을 하고 나면

성적에 대한 문의를 받는 전화가

적지 않습니다.



그 유형을 보면 몇가지 있습니다.

살짝 공개하면 이렇습니다.



1 유형- 읍소형: "성적 좀 올려주세요"

막무가내식으로 성적을 올려달라는 이야기입니다.

성적의 산출과정을 정확히 알려주고, 문제지와 답안까지 알려주어도 "성적 좀 올려주세요"라고 읍소한다.

가장 많습니다.



2유형- 요구형: "그래도 비학점을 주셔야죠?"

저는 결석을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시학점이 웬말입니까? 하면서 적어도 비학점을 주셔야죠라고 요구한다.

저의 경우 100점 만점에 출석은 10점, 시험은 50점, 과제물을 40점씩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석을 모두 하면 10점을 줍니다. 나머지는시험과 과제물로 결정됩니다. 경우에 따라 모두 출석을 했더라도 에이, 비, 시, 디, 심지어 에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간혹 있습니다.



3유형- 비교형: 제 친구는 에이 플러스인데, 왜 저는 에이이지요?

그야 친구는 친구의 성적의 산출과정이 있고, 귀하는 귀하의 성적이 있겠지요.  친구와 출석, 시험, 과제물이 모두 똑같지 않다면 성적도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간혹 있습니다.



4유형- 무대뽀형: 에프만 면해주세요.

대개 출석도 제대로 하지 않고, 시험도 제대로 보지 못한 사람이........그래도 4학년인데, 에프는면해주세요 라고 부대뽀로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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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문의사항이 있는 사람은

이렇게 하기 바랍니다.



1) 성적 문의기간에

2) 담당 교수님께 전화를 하고

만약 받지 않으면 학교 이메일로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과목의 성적 산출내역을 알고 싶습니다.

3) 필요한 경우에 연구실로 찾아가서

시험지와 답안지를 대조하고, 과제물에 대한 평가 내용을 확인한다.

4) 만약 담당교수의 실수가 있다면

교정을 요구하고

그렇지 않다면 [인사]를 드리고 마친다.





저의 경험을 이야기한다면

성적 문의에 대한 답변을

전화 혹은 이메일로 해주고



혹 승복하지 않으면

연구실에서 과제물, 시험, 출석부를

확인한다.



문의한 경우에

10번에 9번 정도는

기존 성적대로 주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분반인데  과목에 수강신청을 하고

다른 분반에서 수강을 했다던지- 혹은 그 반대

등 특별한 상황에는 여지가 있었다)





조정도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