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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장애발생예방주간으로 시범선정하고 전국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장애발생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2000년 전국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 장애인구 1,449천명, 장애 출현율 인구 100명당 3.09명으로, '95년도에 비해 1.3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장애발생 원인을 시기적으로 구분하여 보면, 출생후 원인에 의한 경우가 89.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누구나 항상 장애를 가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장애발생예방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은 제기되어왔으나, 프로그램 미비는 장애발생예방사업의 효과적 운영에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따라서 금번 전국 장애인복지관의 장애발생예방시범주간 운영은 장애발생예방사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초석마련이라는 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금번 장애발생예방시범주간은 1주일간 운영되며 전국 28개 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장애발생예방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합니다. 교육은 전문강사의 강의, 비디오 상영 등 다채롭게 꾸며집니다. 자세한 내용과 이용에 대한 문의는 각 복지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안내를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장애발생예방주간을 내년부터는 장애인의 날(4.20) 전후 중 한 주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장애발생예방프로그램 실시기관 보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