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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학생 광주시 복지정책 청취

국내 최초로 광주·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서 현장실습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러시아 국립사회대 학생들이 19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 청사를 방문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 학생에게 광주시청을 방문한 기념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내년도 1월까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공공기관을 방문해 견학과 현장실습을 해 오고 있는 러시아 학생(지도교수 이영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광주대학교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장))들은 광주시를 방문해 정수택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으로부터 시의 내년도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시설 현황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강운태 광주시장,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러시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러시아 국립사회대학생들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우의와 협력,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3개월동안 광주시 관내 요양시설현장에서 복지 업무와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복지에 대해 많이 배웠을 것이다. 여기서 배운 복지를 러시아에 가서도 잘 활용해 러시아 복지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봉사를 하다보면 받는 사람도 즐겁고 주는 사람도 즐거운 것이다. 봉사는 플러스게임과 같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 가장 아름답고 추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격려를 전했다.

러시아 학생들의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현장실습은 국내 최초의 일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해 이일성로원 외 5개 사회복지시설에 10명이 분산 배치되어 내년도 1월 5일까지 실습 교육을 마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숙식하면서 시설에서 제공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비롯한 재활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공공기관 방문 및 시설탐방 등 다양한 사회복지행사에 참여해 선진복지 시책에 대한 견문 기회를 갖고 있다.

마리나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학생대표는 "3개월 동안 대한민국 광주시의 복지정책을 많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며, " 훈훈한 광주분들의 친절이 광주가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 잊지못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는 지난 1923년에 설립되어 1991년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학생 12만명에 교수가 7천명에 이르는 거대 학교로 2006년부터 광주대와 MOU를 체결해 양교 학생들 간의 교환과 현장실습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 학생 광주광역시, 의회 예방]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의회를 방문한 러시아국립사회대학교 학생들에게 의회방문을 기념한 선물을 전달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광주시민들의 삶속과 생활현장에서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꽃피우고 있다"며, "여러분들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내용을 잘 배우고 익혀 러시아에 돌아가서 실천하는 복지봉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이영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광주대학교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장), 손복남광주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미하일로프 막심,미나코프 로만,소로키나 안나, 바스카코바 아나스타샤, 무라에바 마리나, 킨키나 올가, 코로보봐 알라, 젤레니짜 자이아나, 마칼레바 알젠드라,볼로흐 타티아나 학생은 "이번 한국에서의 사회복지 현장실습과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간 우의와 협력관계가 돈독히 하자"며 기념촬영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정수택 사회복지과장, 홍남진 복지정책계장, 이영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 학생들의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현장실습과 봉사활동은 국내 최초의 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우수한 한국 사회복지정책이 러시아 복지정책 발전의 근간이 되며 양국간 우의와 협력의 통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 학생들은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을 방문해 체험을 하고 있다.

러시아 국립사회대학교 학생들은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을 방문해 체험을 하고 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 이영철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광주대학교 보건복지교육대학 학장), 손복남 광주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미하일로프 막심,미나코프 로만, 소로키나 안나, 바스카코바 아나스타샤, 무라에바 마리나, 킨키나 올가, 코로보봐 알라, 젤레니짜 자이아나, 마칼레바 알젠드라,볼로흐 타티아나 학생은 "광주시민들이 정성을 다해 베푼 친절이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잡아 대한민국 광주를 기억하길 바란다"며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