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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사회복지사-농촌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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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실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08-08-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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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사회복지사는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고

농촌복지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재학중에는

사회복지정예화캠프 등에 열심히 참여하여

전국구 사회복지학도이었고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농촌복지의 모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사는 김희 사회복지사도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졸업하였고

두 사람은 공부를 하면서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정일 사회복지사 일하는

곡성지역에는 광주대학교 출신

사회복지사들이 농촌복지를 개척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사람으로

1318해피존 웃음만땅을 운영하는

박경희 사회복지사

그곳에서 함께 일하는

MC용- 김용운 사회복지사

이병권 사회복지사 등이 있습니다.



모두 곡성 주민를 위해서 복지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농촌복지의 모형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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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동문 소개합니다.



* 농촌은 미래 삶의 대안” :이정일 사회복지사



조선 sun@gjdream.com  

광주드림  기사 게재일 : 2008-08-19 06:00:00

  

마을공동체의 상징이었던 농촌은 젊은이들의 유출, 급속한 고령화, 도시화에 따른 상대적 패배감 등으로 공동체가 많이 약화된 것이 현실이다. 활력이 사라지고 있는 농촌에서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려고 궁리하며 뛰는 이가 있다. 곡성 오곡면 봉조리 농촌지역복지사무소 이정일(35) 씨다.



이 씨의 귀향은 사실 무모(?)했다. 충남 서산이 고향인 그는 전혀 알지 못하는 곡성을 귀향지로 생각했고, 곡성의 한 부각공장에서 일을 하며 지역을 알아갔다.



“직장이 광주로 옮겨 왔는데 복지에 관심이 생겨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했어요. 대학 졸업 후에 광주 광산구 장애인시설에서 일했는데 그곳에서 일한 것도 농촌에 가깝기 때문이었어요. 정부에서 농촌에 대한 지원을 쏟아내긴 했지만 현실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더라고요. 일단 농촌으로 들어가 지역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도시화가 된 농촌보다는 농촌다운 농촌에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에 곡성으로 가게 됐고요.”



5년 전 이야기다. 도시에서는 흔한 종합복지관도 시골에는 전무했다. 그가 부각공장에 일단 들어간 이유였다.



“가정봉사원을 파견하는 센터를 알게 돼 거기에 들어갔죠. 곡성 전역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 목욕을 시켜 드리는 일이었어요. 1년 반 그렇게 하니까 내가 곡성에서 해야 할 일이 보였고, 연락이 왔어요. 봉조리 사무장 자리가 있으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요.”



봉조농촌체험학교 사무장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왜 그는 그토록 농촌에 들어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일까?



“대학을 다니며 농촌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모임을 하고, 생태주의·생명에 대해 공부하면서 농촌은 열악한 곳이 아니라 삶 그리고 사회의 대안이 담겨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사회복지적으로도 대안이 있는 곳이 농촌이에요. 도시화된 삶에서 국가가 사회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비용을 들여야 하는데 반해 이미 농촌에서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자체적으로 보살피고 나누고 돕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약화됐지만 그것을 다시 살려야 농촌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어요.”



농촌체험학교 사무장 일을 하면서 그는 사회복지사로 지역에 맞는 복지 활동을 해 왔고 올 7월에는 자체적으로 복지사무소를 세웠다. 3개면 13개 마을이 이 씨가 뛰어다니는 동네다. 그가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마을의 복지력과 공동체력의 근간인 마을 사람들 간의 소통.



“농촌은 그러지 않을 것 같은데 사회적 관계가 분리된 경우들이 있어요. 몸이 안 좋아 관심이 필요한 분들이 있으면 다른 마을 분들에게 한번 놀러 가라고 말을 전하기도 하고, 소식을 전하기도 합니다. 주선하는 역할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내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하고 엄마들끼리 음식을 함께 만들어 나누기도 하고 그래요.” 요즘에는 9월에 있을 알밤영화제 준비로 바쁜 그다. 봉조리는 밤이 매우 좋은데 도시민들과 함께 하는 영화제로 농촌과 봉조리를 알리고 마을 주민들에게도 문화적 교류의 판을 만들기 위한 그의 `꿍꿍이’다.



5년 전, 맨 땅에 헤딩하는 듯한 도전이었지만 사회복지와 농촌복지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그는 이제 좋은 끈이 됐다. 학생들이 농촌을 알기 위해 한 달 간 봉조리에 살면서 이 씨가 평상시에 하는 일들을 해보는 것이다.



“일을 할만한 사람들도 많지 않고 쉬운 일이 없죠. 그렇지만 5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요. 지역공동체가 탄탄해지다 보면 마을에 또다른 희망이 생길 것입니다.” 조선 기자 sun@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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