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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최초 ‘칠곡평생학습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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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형택
댓글 0건 조회 563회 작성일 07-11-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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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매우 급변하는 지식정보화·디지털 사회이다. 동시에 교육도 급격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의 학교교육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전통적 교육방식에서 삶의 전영역으로 확장되는 평생교육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속에서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교육복지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많은 권한이 중앙정부에 예속되어 있고 수도권 위주의 정책을 추진중인 제도하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에 대한 지원과 역할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지난 2004년 9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 도시’ 지정을 받아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12만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로 신뢰와 사랑을 듬뿍받는 명품 교육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 ‘칠곡평생학습대학’ 설립



인본주의 심리학자 메슬로우(Maslow)는 ‘욕구위계론’에서 인간의 욕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생리적 욕구, 안전 욕구, 소속감과 애정 욕구, 존경 욕구, 자아실현 욕구이다.

생리적 욕구에서 시작하여 하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만 차상위 욕구로 이동하게 되는데 이점에 착안하여 교육의 기회를 놓친 주민들을 위해 2005년 2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지정되어 ‘칠곡평생학습대학’을 설립하였다.

학점은행제는「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제6434호)」에 의거 정규대학에 다니지 않고도 교육인적자원부가 인정하는 학점 취득기관을 통해 학위를 받는 제도이다.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칠곡평생학습대학’은 교육여건이 우수한 대구나 구미까지 가지 않고도 대학교수나 전문가 등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수준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다. 개설전공으로는 사회복지, 아동가족, 컴퓨터그래픽, 농업경영 4개 전공 56개 과목으로 수강생은 자신이 편한 시간대를 선택하여 주당 3시간씩 15주간 수강하면 과목당 3학점을 인정받는다.

80학점을 취득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140학점을 취득하면 학사학위가 수여되는데 한학기 과목당 15주를 배우는데 드는 수강료가 1만5천원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운영결과 처음으로 2006년 2월 여성농업인 경영과정 전문학사 14명을 배출하였으며, 졸업생중 2명은 4년제 대학교에 편입하였고 12명은 계속해서 학사학위를 취득중에 있다.

2007년에는 사회복지 전공과 아동가족 전공에 36개 과목을 추가 개설하고 학위와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가능한 자격증 취득이 동시에 이루어져 지역인적자원 개발에도 기여함으로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금년 2월에는 ‘칠곡사이버 평생학습원’을 개설하여 군민들이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외국어 과정 등 42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였다.

또한, 늦깍이 교육생을 위한 초·중·고졸 검정고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금년에 초졸과 중졸, 고졸에 총 40명이 합격하였으며, 이중 14명이 ‘칠곡평생학습대학’에 입학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강생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운영사례)

· 평생교육 수강생이 주최하는 ‘칠곡평생학습축제’ 매년 10월 개최

- 은빛가요제, 청소년가요제, 학습동아리 발표회 등

· 농촌 오지마을을 순회하는 3개월 과정의 찾아가는 현장교육 실시

- 사물놀이, 단전호흡, 가요교실 등

· 미군부대(캠프캐롤) 협조로 ‘좋은 친구, 좋은 이웃’ 영어마을 운영

- 학생과 주민에게 회화공부에 도움, 미군에겐 한국문화 체험

· 경북도내 최초 공무원 대상 ‘국가공인 평생교육사 과정’ 개설

- 26명 수강, 1년 과정 교육이수후 자격취득,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

· 청소년을 위한 교양강좌와 수련활동, 문화유적 탐방, 장수대학, 여성대학과 취미교양강좌 등



이러한 노력의 결과, - 유네스코 교육위원회 개최,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 우수사례 발표 - 국가청소년위원회 수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수상 - 2006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평생학습대상 수상 - 지자체 교육브랜드 구축(상표등록 특허출원 제41-2006-0021114호)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40여 기초자치단체와 대학, 연구소 등에서 벤치마킹하는 평생학습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학교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확대



인재 양성이 지역발전의 지름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06년 4월 11일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지방세 4% 비율로 규정하여 교육환경 개선비와 방과후 학교, 체육경비 보조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년에는 법정지원금인 급식비 4억5천1백만원을 제외한 15억3백만원을 지원하여 4.2% 지원율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2008년에는 올해보다 30%가 증액된 19억4천4백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칠곡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의결을 거쳤으며, 2008년도 지원액은 지방세 수입액 372억 1천8백만원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로 법정지원율 4%를 훨씬 초과하므로서 학교교육에 대한 지원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우수학생 육성과 면학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에 전력을 기울여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추진사례)

· 30억원 적립 목표로 매년 호이장학기금에 예산 지원

- 13억원 적립, 장학금 지급 237백만원, 126명(고교생 111, 대학생 15)

· 서울 강남구와 교육협약 체결

- 인터넷 수능강의 및 전자도서관 이용

· 경북대와 영남대에 입학하는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입소 지원

- 6억원의 예산을 출연, 60명(경북대 30명, 영남대 30명)

· 2008년 개관 예정 400석 규모 군립도서관 건립

- 쾌적한 학습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평생학습도시 칠곡군, 명품 교육도시를 위하여



평생교육도시 칠곡군은 2007년에 평생학습 지원 예산으로 32억8천8백만원을 투자하였다. 특히, 전국적 평생학습 모델인 초·중·고졸 과정의 프로그램과 ‘칠곡평생학습대학’ 과정을 특성화된 지자체 학교로 육성하기 위하여 75억원의 사업비로「칠곡평생학습관」건립을 추진중에 있다.

교육문화복지회관과 연계하여 건립하는「칠곡평생학습관」에는 첨단 미래교실을 포함한 국제적 수준의 교육실을 겸비하여 수강생들의 쳬계적인 교육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게 된다.

칠곡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인적자원의 개발과 고급인력의 지속적 양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한걸음 더나아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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