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 이종화 동문 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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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구보, 2007. 9. 8 )
* 여기이사람 …이 청년이 있기에 우리사회의 미래는 밝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하나의 뜻을 가진 동지라는 것을 확인 할 때, 그때 느껴지는 감동과 희열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광주 흥사단 간사이면서, 흥사단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안학교 '나 잘난학교'의 교사이자,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봉사조직인 '다다'(아무쪼록 힘이 미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의 창립을 주도했던 이종화(28세)씨 이렇게 말했다.
많은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해서 필자는 사실 나이 지긋하신 중년을 떠올리며 남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았었다.
그런데 뜻 밖에도 필자의 인터뷰 대상은 중년이나 노년의 봉사자가 아닌 아주 젊은 청년이었다.
"대학 2학년 때인 2000년에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공부보다 훨씬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닥치는대로 봉사활동에 나섰죠"
그러다가 그는 그 때 막 태동이 시작되던 남구자원봉사센터도 만났고, 마침내 센터내에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봉사조직 '다다'를 조직하고 초대회장이 되었다.
함께 다다에서 활동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총무지원부장을 맡고 있는 조민정씨는 "초기에 10명으로 시작된 다다는 이제 3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전통있는 대학생 봉사조직이 되었고, 이 다다를 통해 배출된 전문봉사자들의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요"
다다라는 명칭은 있는 '힘이 미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라는 말을 함축한 것인데, 다다는 대학생 봉사조직답게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수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학강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와 종이공예, 풍선아트, 체육활동, 숙제점검, 학습지도 등을 하는 방과후 학습지도를 하고 있고,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지도자로 참여해 풍물지도와 풍선아트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돕고 있는 것도 '다다' 회원들이다.
뿐만 아니다, 수해복구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고, 5.18전야제, 전국체전, 6.15통일축전 등에는 행사진행 스텝으로 참여 무료봉사활동을 한다.
다다의 이런 모든 활동의 중심에 항상 우리의 이종화씨가 있었으며, 그래서 다다를 떠난지 오래인 그는 아직도 후배들에게 전설로, 정신적인 지주로 남아 있다.
"대개 '봉사활동' 하면 어려운 사람을 남모르게 도와주는 것 쯤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 또한 그랬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문득 봉사는 누구나 없이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사회운동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는 그래서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 그는 일단 한번빠지면 물불을 안가리는 성격.
그가 군 입대전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상근자원봉사자로 일했던 1년 6개월 동안 그야말로 사무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오직 그 일에만 매달렸던 적이 있는데 여기서 그의 그런 성격을 잘 엿볼 수 있다.
그가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배, 본받고 싶은 선배일 수 있었던 것은 이런데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데리고 소록도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그리고 그분들과 함께하는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저나 중고등학생들은 또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느꼈었는지……"
그가 지도자로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중고등학생들 중에는 봉사의 참맛을 느끼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청소년들이 이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가치관이 비로소 정립'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는데, 그래서 그는 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은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줄 알고, 내 자신을 헌신할 줄 아는 그런 바른 인성을 봉사활동이 길러주기 때문이란다.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보면서 그는(자신도 아직 젊디 젊은 청년에 불과하지만)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그렇게 좋다는 청년 이종화씨. 그래서 대안학교 교사로 다시서고자 하는 그에게 우리는 마음을 다한 박수갈채를 보낸다. 파이팅!
대학생 봉사조직 ‘다다’의 창립자 이 종 화 씨
* 여기이사람 …이 청년이 있기에 우리사회의 미래는 밝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면서 서로 교감하고, 하나의 뜻을 가진 동지라는 것을 확인 할 때, 그때 느껴지는 감동과 희열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지금은 광주 흥사단 간사이면서, 흥사단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안학교 '나 잘난학교'의 교사이자,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봉사조직인 '다다'(아무쪼록 힘이 미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서)의 창립을 주도했던 이종화(28세)씨 이렇게 말했다.
많은 일을 하는 자원봉사자가 있다고 해서 필자는 사실 나이 지긋하신 중년을 떠올리며 남구자원봉사센터를 찾았었다.
그런데 뜻 밖에도 필자의 인터뷰 대상은 중년이나 노년의 봉사자가 아닌 아주 젊은 청년이었다.
"대학 2학년 때인 2000년에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공부보다 훨씬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닥치는대로 봉사활동에 나섰죠"
그러다가 그는 그 때 막 태동이 시작되던 남구자원봉사센터도 만났고, 마침내 센터내에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청년 봉사조직 '다다'를 조직하고 초대회장이 되었다.
함께 다다에서 활동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총무지원부장을 맡고 있는 조민정씨는 "초기에 10명으로 시작된 다다는 이제 3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전통있는 대학생 봉사조직이 되었고, 이 다다를 통해 배출된 전문봉사자들의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요"
다다라는 명칭은 있는 '힘이 미치는데까지 최선을 다해'라는 말을 함축한 것인데, 다다는 대학생 봉사조직답게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수많은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학강초등학교에서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대상으로 요리와 종이공예, 풍선아트, 체육활동, 숙제점검, 학습지도 등을 하는 방과후 학습지도를 하고 있고,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지도자로 참여해 풍물지도와 풍선아트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돕고 있는 것도 '다다' 회원들이다.
뿐만 아니다, 수해복구에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하고, 5.18전야제, 전국체전, 6.15통일축전 등에는 행사진행 스텝으로 참여 무료봉사활동을 한다.
다다의 이런 모든 활동의 중심에 항상 우리의 이종화씨가 있었으며, 그래서 다다를 떠난지 오래인 그는 아직도 후배들에게 전설로, 정신적인 지주로 남아 있다.
"대개 '봉사활동' 하면 어려운 사람을 남모르게 도와주는 것 쯤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 또한 그랬어요. 그런데 하다보니 문득 봉사는 누구나 없이 책임의식을 갖고 참여해야 하는 사회운동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는 그래서 더욱더 사명감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게 된다. 그는 일단 한번빠지면 물불을 안가리는 성격.
그가 군 입대전 청소년자원봉사센터에서 상근자원봉사자로 일했던 1년 6개월 동안 그야말로 사무실에서 살다시피 하며 오직 그 일에만 매달렸던 적이 있는데 여기서 그의 그런 성격을 잘 엿볼 수 있다.
그가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선배, 본받고 싶은 선배일 수 있었던 것은 이런데서 나온 것이 아닌가 싶었다.
"아이들데리고 소록도에 봉사활동을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얼마나 좋아들 하시는지, 그리고 그분들과 함께하는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저나 중고등학생들은 또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느꼈었는지……"
그가 지도자로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중고등학생들 중에는 봉사의 참맛을 느끼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는 아이들이 많다고.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청소년들이 이런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가치관이 비로소 정립'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는데, 그래서 그는 될 수 있는 한 봉사활동은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줄 알고, 내 자신을 헌신할 줄 아는 그런 바른 인성을 봉사활동이 길러주기 때문이란다.
이런 아이들의 변화를 보면서 그는(자신도 아직 젊디 젊은 청년에 불과하지만)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청소년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 그렇게 좋다는 청년 이종화씨. 그래서 대안학교 교사로 다시서고자 하는 그에게 우리는 마음을 다한 박수갈채를 보낸다. 파이팅!
대학생 봉사조직 ‘다다’의 창립자 이 종 화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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