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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위 `위기청소년 지원센터` 전국 확대



(서울=연합뉴스) 2007. 08. 09 / 이강원 기자



= 국가청소년위원회는 가출, 가정해체, 학업중단, 사회부적응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두드림존` 사업을 전국 10개 지역으로 넓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두드림존 사업은 기존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위기청소년` 개개인에 대한 사전상담, 교육.체험 프로그램, 멘토링, 사후 사례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며,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시행하고 있다.



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4월 경기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실시돼온 두드림존 사업을 9월부터는 서울, 부산 등 전국의 10개 지역으로 넓히기로 했다`면서 `이를 위해 100명의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위원회가 2005년부터 추진해온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이 완성돼 각 지역내 위기청소년의 발견에서부터 성공적인 자립지원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위기청소년들은 두드림존을 통해 진로에 대한 목표 설정.계획을 수립하고, 자립에 필요한 여러 의사소통 기술, 게임을 통한 경제교육, 독립생활기술, 자기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사회 적응을 위한 여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두드림존 참여를 희망하는 위기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은 홈페이지(www.dodream.or.kr)와 각 지역 청소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각 지역 지원센터와 연락처.



▲ 경기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설 두드림존(031-253-1519) ▲ 대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설 두드림존(042-226-2279) ▲ 서울 보라매 청소년지원센터(02-834-1355) ▲ 경기 광주시 청소년지원센터(031-761-1389) ▲ 경기 군포시 청소년지원센터(031-398-1277) ▲ 충남 청소년상담지원센터(041-554-2131) ▲ 충북 청소년상담지원센터(043-220-5969) ▲ 부산 청소년상담지원센터(051-804-5010) ▲ 부산 청소년종합지원센터(051-303-9675) ▲ 대구 청소년상담지원센터(053-426-8512) ▲ 전남 청소년상담지원센터(061-742-5007) ▲ 전북청소년상담지원센터(063-276-6291)

gija00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