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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순천평생학습축제 개막



    (순천=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 배움의 의미를 일깨우는 제2회  순천평생학습축제가 12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열린 마음, 열린 학습, 열린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67개  평생학습기관과 동아리가 준비한 14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체험, 영어퀴즈 문답풀이, 대나무 활쏘기, 새총만들기, 가면만들기, 생활도지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고 무대 행사로는  주민자치센터 경진대회, 실버들의 잔치, 차밍댄스공연,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 등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에는 `작은 도서관'이 설치.운영되고 책 전시 및 학습 동아리 작품도 전시된다.



    특히 동화작가와 초등학교 교사 등의 도움을 받아 `전쟁의 비국, 평화의 이해, 일상의 평화' 등을 주제로 한 그림책, 동화, 동시집, 만화 등 책 100권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가구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습을 통해 지역사회를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unho@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