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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이 함께 꿈꾸는 학습공동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1천명 재학생 여러분

  교수님과 겸임교수님, 외래강사님 그리고

  5천 동문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저는 2005년 8월 1일부로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학부 교수님의 추천과 학교 당국의 임명으로 학부장이 된 저는 “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이 함께 꿈꾸는 학습공동체”를 지향하고자 합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지난 6년간 사회복지학, 가족복지학, 평생교육학 전공을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2005년부터 ‘노인복지학 전공’을 신설하여 초고령사회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역대 학부장을 역임하신 정태신 교수님, 옥경희 교수님, 임형택 교수님의 열정을 이어받아서, ‘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이 함께 꿈꾸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실력있는 사회복지사의 길’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지식정보화 사회에서는 지식과 정보가 힘이고, 사회복지사의 힘도 바로 지식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대학은 공부하는 곳이고, 학생의 본업은 학업이기에 ‘실력양성’을 우선 하고자 합니다. 모든 교육과정이 잘 운영되게 지원하고, 학생의 면학분위기 형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사회복지현장을 이해하고 새 영역을 개척하는 길’을 찾고자 합니다. 최근 사회복지현장을 급속히 변화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 양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은 그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좁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건강가정사, 평생교육사, 노인복지전문가 등 다양한 길을 찾고, 사회복지현장과 대학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합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상생의 학습공동체’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사회복지학을 배우고 실천할 때,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고자 합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서 형성한 학습공동체를 졸업 후에 복지공동체로 이어가고, 생활과 학습이 공존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를 운영하는데, 다음 몇 가지에 강조점을 두고자 합니다.



  1. 수강신청: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원하는 교수님께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양성에 중점을 두면서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설하겠습니다.

  2. 특별한 욕구가 있는 집단: 야간학생, 만학학생, 장애인학생, 복학생 등 특별한 욕구가 있는 학생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배려하겠습니다.

  3. 학생회: 학생의 자주적인 결사와 집회를 장려하고, 학습과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하겠습니다.

  4. 소모임: 모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소모임을 조직하고,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봉사에 기여한 소모임을 더욱 지지하겠습니다.

  5. 학생지도: 학생과 교수가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고충상담과 진로지도 등 실질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키겠습니다.

  6. 취업과 창업: 졸업하기 전에 적절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취업능력을 키우고, 졸업후에도 국가시험의 준비와 취업알선을 적극 돕겠습니다.

  7. 연구분위기: 교수님들이 가급적 행정업무로부터 자유롭고 강의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8. 동문: 동문회를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고, 동문회원 명부 발간과 동문간의 교류를 지지하겠습니다.

  9. 학부행정: 실험실습비와 각종 학부운영비를 투명하게 집행하고, 장학금기금의 조성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10. 가상공동체: 사회복지학부 홈페이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동영상 서비스 등을 적극 제공하겠습니다.



  ‘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이 함께 꿈꾸는 학습공동체’를 위하여,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재학생은 4년간의 학습계획을 미리 세워서 수강신청을 체계적으로 하여 주된 전공과 자격증을 준비하고,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기에 스스로 자기 삶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직시하기 바랍니다. 전공과목은 1학기 혹은 2학기에 개설되는 과목이 있고,  1년 혹은 2년만에 개설되기도 하기에 주전공을 미리 선택해서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바랍니다.



  학생회는 학생 자치모임으로 자부심을 갖고 전체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향하고, 소모임은 관심분야를 정해서 치열하게 학습하면서 사회봉사를 병행해주기 바랍니다. 학생의 주업은 학업이기 때문에 늘 배움의 열정을 간직하기 바랍니다.



  교수님은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학생들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것은 곧 교수의 사명이고, 학생의 성장을 통해서 교수님도 발전하기에 학습공동체의 형성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충실한 강의, 학생지도와 취업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동문 여러분은 사회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후배 양성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의 명예는 여러분이 만드셨지만, 후배들이 이어갈 때 영원히 빛날 수 있습니다. 재학생의 봉사활동과 현장실습을 적극 지지하고,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목표는 정해졌습니다. ‘학생과 교수 그리고 동문이 함께 꿈꾸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 함께 노력합시다.

  여러분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2005년 8월 1일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부장 이용교



연구실: 062-670-2458, lyg29@hanmail.net  한국복지교육원 http://www.okwelfare.net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http://cafe.daum.net/ewelf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