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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투쟁속보 -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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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립지부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04-07-0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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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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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정립회관 민주화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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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정립회관지부(02-446-1237), 김재원 지부장 (016-271-2642)





원칙대로라면 관장은 어제부로 정년퇴직을 하고, 새로운 관장의 취임식이 있어야 했던 7월의 첫날인 오늘, 관장은 무리하게 만들어놓은 ‘연임’의 명분으로 정립회관에 출근을 했고 그러한 불법에 맞선 공대위와 정립지부 조합원들은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해 각각 10일째, 8일째 점거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사측과 비조합원들의 어제 오전과 같은 농성장에 들이닥치려는 행위는 없었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서라도 농성장 사수에 완벽을 기하느라 동지들의 아침은 분주했다. 오전에는 우리의 투쟁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방문 동지들의 메시지를 남기기 위한 벽보 형식의 방명록을 만들어 붙였다.





중식 후 휠체어를 타고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인동지들과 정립노조원들은 “... 정년을 넘긴 현 이완수 관장의 임기연장을 즉각 철회하라:”라는 선전물을 들고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 현 사태를 알렸다.





한편, 박경석공대위대표는 지난 두 차례에 걸친 정립회관 비조합원들의 성명서 전달 건과 관련하여, 공개간담회를 제안했으나 비조합원들로부터 이를 거절당한 사실을 정립회관 홈피게시판에 밝혔다. 거절당한 이유는 ‘박경석대표가 자신들을 설득하려 할 것이고, 오후 1시라는 시간대는 업무가 너무 바빠서..’란다. 궁색한 이유가 차라리 슬프지도 않다. 비조합원들 스스로를 ‘오로지 중립’, ‘순수한 행동’이라 했던 자신들의 입장과 태도가 결코 중립적이지도 순수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명확히 입증해 주었던 것이다.





오후 4시쯤 농성장에는 오랜만에 힘찬 투쟁의 노랫가락이 열기를 더했다. 몸짓「선언」율동패동지들이 지지방문을 통해 장기농성으로 지쳐 있는 동지들에게 투쟁가와 율동의 시간을 함께 가졌기 때문이다. 투쟁가를 처음 접하는 동지들도 있었다. 투쟁가를 배우며 동지의 소중함에 대해 가슴 가슴에 새겨 넣었다. ‘바위처럼’이란 곡에 맞춰 삼원자동차 동지들과 정립지부장이 당일 배운 율동을 무대 앞에 선보이는 깜짝 문선공연도 진행하였다. 많은 동지들이 박장대소하며 참으로 오랜만에 긴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을 가졌다.





오늘 농성장에는 공공연맹 경제사회복지분과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노조 위원장,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노조 위원장, 중소기업진흥공단노조 위원장, 물가협회노조 위원장, 전국자동차전문학원노동조합 삼원자동차지부 부지부장님과 조합원동지 6명, 서울의류업노조 사무국장과 재정부장 동지가 방문하여 지지와 연대를 해주셨다. 많은 동지들의 지지와 연대로 하루의 피로를 풀어낸 농성장 동지들은 더욱 강고한 투쟁을 결의하였다.





2004. 7. 1.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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