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689 차지혜 / 나를 알아가고 돌아보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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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업시간에 필요한 봉사시간 30시간을 채우기 위해 다녔던 봉사였지만 많은걸 느끼고 나를 알아가고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매주 화요일마다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였었다. 초기에는 상담하러 오신분들이 상담한 상담일지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문서작업을 많이 했었다. 그러나 후에 많은 새로운 활동을 해보았던 것 같다. 어떤날은 내가 직접 프로그램을 짜보는 체험을 해보았다. 내가 아이디어를 내야 하지만 많이 부족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또는 내가 전에 해보았던 것을 덧붙여 프로그램 기획을 해보았다. 이것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려면 아직 턱없이 부족하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많이 배워야 겠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 밖에도 이 센터에서 중,고등학교에 가서 또래상담과 자살, 학교폭력등과 관련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교육해주는 프로그램 시간이 있었는데 마침 내가 졸업했던 대성여중에 가게되었다. 나는 교육해주시는 선생님 옆에서 보조 역할을 하며 도와드렸으며 아이들이 참여하는 것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에 담았다.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을 보며 나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하며 내 자신을 회상하는 계기도 되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교육해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자살에 대해서 더 배우고 느꼈다. 또, 교육 마지막에 선생님들과 모여 피드백이라 하여 아이들의 반응과 어떤 점이 괜찮았나 하는 대화를 하였는데 나는 교육을 들으면서 아이들이 동영상과 o,x 퀴즈에 가장 즐겁게 참여했었던 것 같다고 하였다. 동영상은 자살에 대해서 새롭게 동영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에 대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보았고, o,x 퀴즈는 정답을 맞추는 아이들에게 과자를 하나씩 주는 것이였는데 아이들이 다같이 참여해주어서 즐거웠던 것 같다. 나는 아이들이 손동작으로 o와 x를 그리며 직접 참여하여 자살에 대해 한발자국 더 가깝게 다가가 옳고 그르고를 확실히 알아가는 계기가 되어 좋았겠다고 느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며 각 반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다들 열심히 참여해 주어서 보는 나도 즐거웠다. 그리고 또 어떤 날은 센터에서 선생님과 경로당을 가게되었다. 어르신들에게 자살에 대해 설명해드리며 어르신들의 우울정도검사를 하였었는데 나는 옆에서 보조해드리는 역할을 하였다. 백운현대아파트 경로당과 양림동휴먼시아 경로당 두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먼저 백운현대아파트 경로당에 갔을때는 어르신들이 설명도 열심히 들어주시며 선생님의 질문에 정말 잘 대답해주셨으며 어르신들 모두 즐겁게 잘 참여하셨었다. 그러나 반대로 양림동휴먼시아 경로당에서는 우울정도검사는 잘해주셔서 괜찮았는데 자살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는데 우리 경로당은 자살하려는 사람도 없고 다들 건강하시다며 다들 들으시려 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좀 난처했으며 힘들었었다. 나는 아동, 청소년 쪽이 더 맞겠다 싶어 이 쪽으로만 많이 접하다 보니 노인복지는 처음 접해 보게 되었었는데 노인복지도 괜찮은 것 같아 노인복지 쪽 봉사도 많이 다녀야 겠다고 느꼈으며 이 계기로 여러 분야도 많이 접해보아야 겠다고 또 한번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또, 이렇게 직접 내가 현장에 나와 따라다니면서 옆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많아 즐거웠고 유익했으며 현장에 따라 다 여러 상황들이 있어 힘들겠지만 이런 점들은 내가 대처능력을 많이 배워야 겠다고 느꼈다. 아직 1학년 밖에 되지 않아 많이 부족하고 아는게 많이 없지만 이 자원봉사론을 통해 많은 걸 알고 느끼게 되어 좋았었다. 이 수업을 통해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를 알게 되어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았으며 이 수업과 무관하게 금요일마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더 생기게 되었다. 또, 한 분야의 봉사만 하지 않고 여러분야의 봉사도 참여할 것이며 무엇이든 도전해 보도록 할 것이다. 이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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