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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경찰법행정학부 147361/이윤석 /지속적인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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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석
댓글 0건 조회 706회 작성일 14-06-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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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를 통해 나에게 지속적인 봉사 활동의 계기가 되었다. 학기가 다 끝나가는데 방학 중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용이해서 더 쉽게 다니게 되는거 같다. 남구중독관리센터에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나는 많은 변화를 느끼게 되었다.
첫째는 나만의 삶 뿐만 아니라 타인의 삶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는 점, 둘째는 나의 생활에 있어서 좀 더 활력을 느끼고, 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솔직히, 중독이라고 하면 어둡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단순한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으며,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중독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팀 가족 그리고 중독자 자신이 함께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중독센터 대상자분들과 직원들과 함께 야외 활동인 무등산 숲 체험도 함께 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고 서로 간의 사랑이 느껴 졌다.봉사활동을 하며 알게 된 미혼의 남자회원분은, 가족도 없이 월세방에 홀로 살고 있었다. '내가 이 상황이 된다면 당연히 술을 찾을 수 밖에 없겠다!' 그분도 마찬가지로 20여년 간을 꾸준하게 술을 마셨으며, 병원 입퇴원도 수십 번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술을 끊지 못하는 이유는 외로움과 자신이 글을 알지 못한다는 무력감 때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별 스스럼 없이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지만, 자꾸 듣다보니 공감이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예비 사회복지사로서의 필요한 점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는 방법과 마인드였다. 또한, 센터 실무자와 다양한 지역사회 간의 네트워크 협력체계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병원 교육 및 '메세지 전달'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어쩌면 우리가 진정으로 도움을 주어야 할 대상자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값진 시간이 되었으며,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나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 이번 봉사를 통하여 사회복지사가 되는 길을 현장에서 직업 보게 되었고 어떤 것을 보완하고 사회복지분야 공부를 많이 해야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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