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505 홍예지 / 무릎을 낮추고 , 몸을 숙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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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자원봉사론 마지막 후기를 남기려고 하니 해왔던 자원봉사들과 봉사를 통해서 만났던 학생들, 아이들이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듯하다. 한 학기동안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의 프로그램 봉사와 , 다솜지역아동센터로 학습 멘토링 봉사를 다녔다.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의 첫 봉사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 2014 빛고을 안전 체험 한마당 ’에 부스를 차려 아이들을 포함한 청소년, 성인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자살과 정신질환에 대한 O,X 퀴즈를 하는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였고 , 두 번째 봉사는 광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보조 도우미 봉사였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나 중고등학생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문제의 대한 심각성과 , 그에 따른 대책마련과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증가가 매우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관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기까지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고 , 매번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마다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 리셋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관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분야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의 깨달았고, 기관에 속해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함을 가질 수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두 번째 기관인 다솜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초.중학생들에게 멘토링 수업과 그 외 바이올린, 난타, 한자, 미술, 음악, 요리 등 여러 분야를 가르쳐 주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발견하고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곳이었다. 오후수업이 비어있는 평일에 기관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돕고, 석식준비와 배분 그리고 뒷정리를 돕는 봉사를 했다. 많은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동복지사가 꿈인 아이들의 순수함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준 뜻 깊은 봉사였다. 내가 지역아동센터로 봉사를 갔을 때 제일 먼저 벽에 ‘ 다솜지역아동센터 교사상 ’이 적혀있는 종이가 눈에 들어왔다. 본인의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교사,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이고 앉아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주는 교사, 아이들이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교사, 아이들이 꿋꿋한 태도를 가지도록 용기를 주는 교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고 인정해주는 교사 이 중 내 심장을 가장 뛰게 한 교사상은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이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춰주는 교사’였다.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여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은 아동센터의 교사뿐만 아닌 모든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들에게 필요한 자세인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보다 높은 자리에서 클라이언트들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며, 진정한 사회복지사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원 봉사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처음엔 30시간이라는 시간이 쉽게만 느껴졌지만, 시간이 있어도 마음이 부족하거나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절 때 쉽지 않은 것이 봉사인 것 같다. 4년 동안 대학을 다니며 나의 시간을 내어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기관에서 조금 더 꾸준히, 오래,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 몸을 낮추고 무릎을 굽힐 수 있는 ! 그런 자원봉사자가 되는 것이 나의 작지만 큰 목표이다.
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의 첫 봉사는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 2014 빛고을 안전 체험 한마당 ’에 부스를 차려 아이들을 포함한 청소년, 성인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에게 자살과 정신질환에 대한 O,X 퀴즈를 하는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였고 , 두 번째 봉사는 광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보조 도우미 봉사였다. 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나 중고등학생들의 자살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문제의 대한 심각성과 , 그에 따른 대책마련과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증가가 매우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기관에서 어떠한 프로그램을 하기까지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고 , 매번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마다 피드백을 갖는 시간을 통해 프로그램 리셋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기관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분야가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의 깨달았고, 기관에 속해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감사함을 가질 수 있었다.
봉사에 참여한 두 번째 기관인 다솜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초.중학생들에게 멘토링 수업과 그 외 바이올린, 난타, 한자, 미술, 음악, 요리 등 여러 분야를 가르쳐 주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발견하고 키워주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곳이었다. 오후수업이 비어있는 평일에 기관에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학습지도를 돕고, 석식준비와 배분 그리고 뒷정리를 돕는 봉사를 했다. 많은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동복지사가 꿈인 아이들의 순수함을 많이 느낄 수 있게 해준 뜻 깊은 봉사였다. 내가 지역아동센터로 봉사를 갔을 때 제일 먼저 벽에 ‘ 다솜지역아동센터 교사상 ’이 적혀있는 종이가 눈에 들어왔다. 본인의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교사,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이고 앉아서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주는 교사, 아이들이 좋은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교사, 아이들이 꿋꿋한 태도를 가지도록 용기를 주는 교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하고 인정해주는 교사 이 중 내 심장을 가장 뛰게 한 교사상은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이고 앉아서 눈높이를 맞춰주는 교사’였다. 무릎을 낮추고 몸을 숙여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은 아동센터의 교사뿐만 아닌 모든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들에게 필요한 자세인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보다 높은 자리에서 클라이언트들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자세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며, 진정한 사회복지사의 자세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원 봉사자들 또한 마찬가지이다.
처음엔 30시간이라는 시간이 쉽게만 느껴졌지만, 시간이 있어도 마음이 부족하거나 의지와 열정이 없으면 절 때 쉽지 않은 것이 봉사인 것 같다. 4년 동안 대학을 다니며 나의 시간을 내어 봉사를 꾸준히 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기관에서 조금 더 꾸준히, 오래,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 몸을 낮추고 무릎을 굽힐 수 있는 ! 그런 자원봉사자가 되는 것이 나의 작지만 큰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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