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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141561 장세라 /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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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세라
댓글 0건 조회 812회 작성일 14-06-1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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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쉼터에 처음에 갔을 때는 길이 복잡해서 헤맸었는데 꾸준히 가다 보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찾아가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급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인사를 하고, 급식 준비를 도와드렸습니다. 쌀을 씻어서 물을 담아 불리고, 급식 판에 반찬을 담는 일을 도왔습니다. 급식 준비가 끝난 후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가서 안마를 해드리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 할머니께서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딸도 간호사라면서 정말 힘들다고 한다고, 너도 열심히 고비 잘 넘겨서 꼭 훌륭한 간호사가 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할머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어르신 분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위생 장갑을 끼고 준비해 놓았던 식판과 밥을 나르기 시작했습니다. 식판을 옮긴 후, 국을 푸고, 수저를 놓는 일을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머뭇거리고 어떻게 행동할지 몰라서 계속 묻곤 했는데, 이제 알아서 식판을 제자리에 옮기고, 수저 놓고, 가져다 드리는 일을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제가 봉사를 갔을 때 다른 지역의 봉사자분들이 왔었는데, 절 보면서 여기 봉사 많이 와봤느냐고 하면서, 학생인데 봉사도 꾸준히 오고 기특하다고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듣고 더욱 힘을 내어 모든 봉사자분과 함께 힘을 합쳐서 어르신 분들의 점심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이번 학기에 사랑의 쉼터에서의 봉사는 끝이 났지만, 시험이 끝나고도 자주 기관에 찾아가서 도와드릴 예정입니다. 봉사기간 동안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어르신 분들도 반겨주셔서 보람차게 봉사를 한 것 같아 정말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저는 대학생 출산장려 인식개선을 위한 top-us라는 동아리의 총무로서,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주최한 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홍보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이 회의에서 인구문제에 대해 참여와 소통을 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론하면서 우리 학교가 준비했던 사업이 선정되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Hello Mommy(사진 공모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계획을 짰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아이들의 순간의 소중함을 포착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아이가 있어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우는 행복한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으로써, 제가 직접 SNS(페이스북)와 카페 등에 공지를 올리고, 지역사회 주민 센터, 문화 센터 등 홍보 용지를 게시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곧이어 이 사업이 실행될 텐데, 이로 인해 출산과 육아의 행복한 모습을 통해 20~30대 미혼남녀에게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일과 가정 양립 인식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음을 기대하면서, 봉사활동을 마쳤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배달봉사를 하고, 사랑의 쉼터 봉사, 인구보건복지협회 주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배달 봉사는 되게 물건 나르기가 힘들고 고되었지만,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드리는 것을 돕고, 들어드리는 것을 도우며 뿌듯함을 느꼈고, 사랑의 쉼터에서는 급식을 나누어 드리고 할머니 할아버님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행복했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토론에서는 인구의 문제를 생각해보고 직접 홍보를 도맡아서 하여 인구문제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었던 봉사였습니다. 이번 학기로 봉사를 끝내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필요한 곳이 있다면 찾아가고, 제가 들렀던 기관을 꾸준히 다시 방문하여 봉사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론을 통해 봉사함으로써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또한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며 이번 학기를 보람차게 마무리 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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