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141334 지경록 / 달라진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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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를 마무리하며 두 번째 봉사활동 후기를 쓰는 데 마음이 처음과는 정말 많이 다른 느낌이다.
처음에는 정말 추천해주시고 편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교양을 신청하게 되었다.
봉사활동 기관을 정해서 꾸준히 나가야됨에도 불구하고 중간고사 핑계를 대며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하여 기관을 찾아갔다.
처음 가 본 기관은 지역아동센터로 초등학교, 중학교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오는 곳이었다.
원장님과도 많이 서먹하고 아이들도 나를 처음 봐서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이곳에 봉사활동을 하려고 오시는 분들은 대게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날 더 어색해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침을 먹고 열시쯤 센터에 도착해서 청소를 하고 서류정리도 하면 한시쯤 아이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각자 공부를 시작하는데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2분이어서 나보고도 공부를 가르쳐주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가르쳐준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로 어제 처음 센터에 왔다고 했다.
수학과 국어를 가르쳐주었는데 매우 열심히 하고 혼자 힘으로 풀려고 노력해서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설명해주기만 하였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예쁘고 동생 같아서 물도 주고 하니까 금세 경계를 풀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였다.
목표로 한 다섯 장을 풀고 아이는 새로 사귄 다른 친구와 함께 센터 앞에 있는 놀이터에 놀러가고 나는 청소를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었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보니 밥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해서 불러도 오지 않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 와 밥을 먹였다.
밥은 빵이나 음료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밥과 국, 반찬들을 해서 주시는데 정말 많이 맛있었고 아이들 먹는 모습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는 걸 보고는 나도 힘이 들었지만 정말 따뜻한 분들과 함께 있어서 마음이 좋아졌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소화가 될 때까지 뛰어놀다가 집에 가는 아이들과 남아서 야간 수업을 듣는 아이들로 나뉘어졌다.
야간 수업은 미술이나 공예 같은 재밌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면 서로서로 어려운 활동을 도와주기도 하고 내 것이 더 이쁘다 하는 아이들도 있고 묵묵히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다.
다들 너무 집중도 잘하고 싸우지도 않고 열심히 해주어서 가르치러 온 선생님들도 착하다 해주시면서 기분좋게 가르쳐주셨다.
옆에서 도와주고 일이 끝나고 아이들을 데리러 온 부모님들에게 보내면 하루가 끝난다.
이 곳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학원 같기도 하고 큰 집 같기도 한 분위기였다.
나이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고 먹을 것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한 입씩 나눠먹고 나눠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그 다음부터 금요일이면 센터에 나가게 되었다.
이제 얼굴이 많이 익숙해졌는지 여자아이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언니안녕'하면서 인사해주고 남자아이들은 장난도 치기 시작했다.
원장님도 왔냐면서 밝게 맞아주시고 다른 자원봉사자분들도 어서오라면서 인사해주셔서 정말 매주 기분좋게 봉사활동을 나갔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알게되었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하교길에 놀다가 오고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온다고 하였다.
이런 모습마저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귀여웠다.
채워야 할 30시간이 끝났지만 다시 센터에 나가 이제 곧 기말고사라 시험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왔다고 하자 원장님과 다른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아쉬워해주셔서 나도 이 센터의 가족으로 포함된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다.
나가는 길에 그동안 고마웠다고 정말 도움이 되었다고 먹을 것을 쥐어주시면서 2학기 때도 꼭 우리 기관에서 봉사활동해달라고 하셔서 꼭 그러마하고 센터를 나오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금요일이면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기말고사를 치르고 방학이면 부산으로 돌아가 있다가 2학기가 되어서 다시 광주에 오면 꼭 다시 찾아가 적어도 2주일에 한번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신청한 교양수업이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잘 선택했다는 마음이 들고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찾아가고 싶다.
다음에 나도 선배가 되면 후배들한테 꼭 들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수업이다.
이번 경험으로 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알게 되었고 나도 이것을 바탕으로 여기서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러 다닐 것이다.
처음에는 정말 추천해주시고 편하다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교양을 신청하게 되었다.
봉사활동 기관을 정해서 꾸준히 나가야됨에도 불구하고 중간고사 핑계를 대며 봉사활동을 하지 않았다.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봉사활동을 하기 위하여 기관을 찾아갔다.
처음 가 본 기관은 지역아동센터로 초등학교, 중학교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이 오는 곳이었다.
원장님과도 많이 서먹하고 아이들도 나를 처음 봐서 경계하는 분위기였다.
이곳에 봉사활동을 하려고 오시는 분들은 대게 연세가 조금 있으셔서 거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날 더 어색해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아침을 먹고 열시쯤 센터에 도착해서 청소를 하고 서류정리도 하면 한시쯤 아이들이 하나 둘 오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각자 공부를 시작하는데 공부를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2분이어서 나보고도 공부를 가르쳐주라고 하셨다.
그래서 내가 가르쳐준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로 어제 처음 센터에 왔다고 했다.
수학과 국어를 가르쳐주었는데 매우 열심히 하고 혼자 힘으로 풀려고 노력해서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설명해주기만 하였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예쁘고 동생 같아서 물도 주고 하니까 금세 경계를 풀고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였다.
목표로 한 다섯 장을 풀고 아이는 새로 사귄 다른 친구와 함께 센터 앞에 있는 놀이터에 놀러가고 나는 청소를 하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아이들 밥을 챙겨주었다.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활동성이 뛰어나다 보니 밥 먹는 것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해서 불러도 오지 않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을 불러 와 밥을 먹였다.
밥은 빵이나 음료수를 주는 것이 아니라 진짜 밥과 국, 반찬들을 해서 주시는데 정말 많이 맛있었고 아이들 먹는 모습 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는 걸 보고는 나도 힘이 들었지만 정말 따뜻한 분들과 함께 있어서 마음이 좋아졌다.
밥을 먹고 난 후에는 소화가 될 때까지 뛰어놀다가 집에 가는 아이들과 남아서 야간 수업을 듣는 아이들로 나뉘어졌다.
야간 수업은 미술이나 공예 같은 재밌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을 했다.
수업을 하면 서로서로 어려운 활동을 도와주기도 하고 내 것이 더 이쁘다 하는 아이들도 있고 묵묵히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다.
다들 너무 집중도 잘하고 싸우지도 않고 열심히 해주어서 가르치러 온 선생님들도 착하다 해주시면서 기분좋게 가르쳐주셨다.
옆에서 도와주고 일이 끝나고 아이들을 데리러 온 부모님들에게 보내면 하루가 끝난다.
이 곳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학원 같기도 하고 큰 집 같기도 한 분위기였다.
나이가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고 먹을 것이 생기면 조금이라도 한 입씩 나눠먹고 나눠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
그 다음부터 금요일이면 센터에 나가게 되었다.
이제 얼굴이 많이 익숙해졌는지 여자아이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언니안녕'하면서 인사해주고 남자아이들은 장난도 치기 시작했다.
원장님도 왔냐면서 밝게 맞아주시고 다른 자원봉사자분들도 어서오라면서 인사해주셔서 정말 매주 기분좋게 봉사활동을 나갔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에 알게되었지만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하교길에 놀다가 오고 그래서 평소보다 조금 늦게 온다고 하였다.
이런 모습마저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귀여웠다.
채워야 할 30시간이 끝났지만 다시 센터에 나가 이제 곧 기말고사라 시험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왔다고 하자 원장님과 다른 자원봉사자분들이 많이 아쉬워해주셔서 나도 이 센터의 가족으로 포함된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았다.
나가는 길에 그동안 고마웠다고 정말 도움이 되었다고 먹을 것을 쥐어주시면서 2학기 때도 꼭 우리 기관에서 봉사활동해달라고 하셔서 꼭 그러마하고 센터를 나오는데 괜히 기분이 이상하고 금요일이면 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기말고사를 치르고 방학이면 부산으로 돌아가 있다가 2학기가 되어서 다시 광주에 오면 꼭 다시 찾아가 적어도 2주일에 한번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신청한 교양수업이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서 정말 잘 선택했다는 마음이 들고 빠른 시간 내에 다시 찾아가고 싶다.
다음에 나도 선배가 되면 후배들한테 꼭 들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수업이다.
이번 경험으로 왜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알게 되었고 나도 이것을 바탕으로 여기서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러 다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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