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주얼리디자인학과 08129004 박태일 / 할머니의 사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태일
댓글 0건 조회 901회 작성일 14-05-09 23:39

본문

주얼리디자인학과 08129004 박태일 / 할머니의 사랑



2008년 대학교에 입학하여 여러 전공과목과 교양과목들을 들어왔습니다. 저는 이번학기가 대학생활 마지막 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학기인 만큼 나에게 좀더 뜻깊고 경험이 될수있는 그런 수업들을 듣고 싶어 자원봉사론과목을 신청했습니다. 첫 오리엔테이션날 교수님께서 자원봉사 30시간이라는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말씀에 과연 내가 30시간을 다 채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지만, 저는 끈기와 근성이 있기때문에 금방 다 채울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봉사활동할곳을 교수님이 정하라 하셨을때도 지체없이 저는 (세실리아요양원) 요양원을 선택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한테 둘도 없는 소중한 할머니께서 예전에 파킨슨병이라는 앓게되셔서 집에 아무도 돌봐드릴 사람이 없어 요양원으로 가실수 밖에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남들이 봤을때 정말 나쁜자식들 손자라고 생각할꺼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정말 무심하기 짝이없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죄송하고 불효(자식)손자라는 생각이 들어 집(서울)에 올라갈때 마다 항상 부모님과 함께 의정부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찾아뵙지만 찾아뵐때마다 너무 마르신 할머니를 보면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하루하루 힘들게 버티시면서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요양원을 선택하여 자원봉사를 하면서 나중에 졸업해 할머니를 다시 집으로 모셔 제가 돌봐 드려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떻게 돌봐드리고 어떻게 해드려야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내실지 하는 그런 경험들을 하고 싶어 매주 월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실리아 요양원은 할머니들만 모시는 그런곳이며, 할머니들은 치매,고혈압,당뇨,파킨슨,정신분열증 등 여러가지 많은 병들을 앓고 계신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양원에 계신 선생님들이 저에게 많은 것들을 요구하지 않으셨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간단한것들 빨래널기 걷기, 식사보조, 손발톱 깍아드리기, 화분을 가꾸고 물주기, 청소하기 이런것들만 했습니다. 그래서 눈짓으로 나마 선생님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보며 조금이나마 배우면서 이제는 좀더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내여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앞으로 30시간을 채우더라도 시간이 되는한 요양원에 찾아가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되고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시간들을 갖고싶습니다.

좋은 경험들을 하고 있어 제가 느낀것들을 이것저것 다쓰고 싶은 마음에 뒤죽박죽 내용인거 같지만, 이해해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