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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141692 김보경/희망마차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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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보경
댓글 0건 조회 736회 작성일 14-05-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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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들어와 첫번째 교양을 '자원봉사론'으로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선배들의 조언으로 자원봉사론이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좋은 교양란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에 봉사자 분들이 오셔서 종이를 나누어 주셨고 종이에는 봉사활동과 일정 등이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기관에 가서 하는 봉사도 좋지만 돌아다니면서 하는 봉사도 좋은 경혐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날짜를 따져보니 시간이 맞는게 별로 없어서 많은 봉사를 신청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혐이 끝나고 협회에서 연락이 왔고 봉사활동하늘 날이 다가왔습니다.
타지에서 길찾기란 많이 힘들었지만,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으로 길을 찾아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해보니 우리가 하는 희망마차 봉사가 아닌 다른 봉사를 하시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봉사를 하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중,고등학생때의 봉사는 봉사시간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흔하게 말하는 '꿀'봉사를 찾아다녔습니다. 하지만 대학교에 들어와서는 정말로 진실되고 보람찬 봉사를 하고 싶었고 희망마차 봉사활동은 마침 좋은 기회였습니다. 기다리던 중에 트럭이 들어왔고 저희는 트럭에 있는 짐들을 옮겼습니다. 처음에는 우리가 무슨 봉사를 하는지, 희망마차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자세히 모르고 하는 것이라서 어리둥절했지만 곧 봉사하는 장소에 도착하자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쇼핑을 하시고 무슨 물건을 담았는지 체크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처음에 봉사하시는 분들께서 제가 처음이라서 잘 할지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저는 이런 일을 많이해서 익숙했었습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복작복작 했고 한꺼번에 몰려오셔서 그 많은 물품들을 체크하느라 힘들었지만 바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재미있었습니다. 정신없는 와중에도 저는 이런 일을 하시는 분들이 대단했습니다. 아무런 이득없이 봉사를 하고 무료로 물품을 나누어 주는 것이 저는 할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봉사를 마치고 머물렀던 자리를 정리하면서 보람을 느겼습니다.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도와주어야지 보람을 느낄 수 있다고 알고있던 저에게 이번 봉사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매번 시간이 없고 장소가 멀다고 하면서 봉사활동을 선택하는 것을 까다롭게 했는데 앞으로는 좋은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같은 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이런 봉사를 여러번 다녀온 친구들을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시험기간이라고 과제가 많다고 봉사를 미뤘는데 그런 친구들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자원봉사론은 비록 전공이 아닌 교양이지만 직접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는 기회를 주는 전공같이 중요한 수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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