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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노인치매주간 병원에서 1년 6개월 동안 700시간이 넘는 봉사활동를 해보았다. 좋은 에너지를 그때 많이 얻었다.지금도 어르신들이 생각이 난다. 자꾸 미루다가 봉사활동을 못하게 되던중이었는데 자원봉사론 수업을 통해서 다시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제 부터는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해보겠다. 남구 소식지를 보고 집 근처에 있는 남구중독관리센터에서 봉사 활동이 시작 되었다.알코올 중독, 마약중독 게임중독 니코틴중독 인터넷중독 도박중독 등 중독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찾는 곳이다.개인적 치료와 가족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30시간 봉사 활동이 끝나도 지속적으로 이곳에서 봉사를 하기로 했다. 수요일날 가는데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과 같이 프로그램을 받고 어제 있었던 일들과 좋았었던 일 힘들었던일 등 자유롭게 이야기를하고 오늘 하루 계획도 세워 나 자신에게도 도움이 된다. 시청각 교육도 받으면서 느낀점을 이야기하고 토론한다. 책읽는 것에 불편하신 것도 도와주고 말벗도 해주고 청소도 하고 있다.2주에 한번 이완요법 프로그램도 보조 진행을 하고 있는데 신체적 또는 정신적 수축상태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근육의 긴장을 푸는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화를 다스릴 수 있다. 말로만 듣던 패쇄 병원에도 따라가서 중독자분들을 만나기도 했다. 나도 힘든 시간을 보낸적이 있기 때문에 이분들의 힘든점을 조금이라도 공감하고 있다. 중독치료 회복이라는게 많이 어렵다는 걸 느낀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대할 수 있도록 나 자신도 생활을 잘해나가야겠다는 것도 느낀다. 이제 부터는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계속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