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163 고태진 / 토담지역아동센터와 산수초등학교 우린모두소중한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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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상담과, 봉사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학교에 설치되어있는 wee class 라는 상담실에서 같은 학교의 학생들을 상담해주며, 상담선생님으로부터 여러가지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해남종합복지센터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했으며, 독거노인돕기행사 등 여러가지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살던 지역에서만 해왔던 자원봉사를 광주에서는 한번도 안해봤기 때문에 어떤기관에서 어떤종류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중, 노인복지 봉사활동만 해왔던 저는 사회복지에 대해서 더 폭넓게 알아보고 싶어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를 하는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라는 기관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구정신겅강증진센터에서는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선생님이라는 존칭을 써주며, 처음 방문했을때부터 저희 학생들이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알아보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대를 맞춰주는등, 저희에게 여러가지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기관에서 더욱더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욕구가 솓았고, 열심히 해보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저희 자원봉사자들은‘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나의 중독수준은?’이라는 테마로 8일 오전 9:00 ~ 10일 오전 12:00시까지 3일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 제 2, 3전시관 ‘빛고을 안전체험 한마당’에서 안전체험 캠페인 행사를 시작 하였고, 그중에서도 알쏭달쏭 O,X 퀴즈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뇌는 20세경에 발달이 완료된다고 보고되었고 특히, 청소년기는 뇌 발달에 중요한 시기로 인성과 감정을 조절하는 뇌가 아직 미발달 된 상태이며 청소년이 이 시기에 음주나 흡연,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에 과도하게 집착한다면 적절한 통제력이 없는 상태에서 중독의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합니다. 첨부되어있는 파일들을 보시다 시피, 저희 행사엔 정말 귀여웠던 유치원생들부터 초등학교6학년 어린이들까지 많은 아동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처음 어린이들에게 O,X퀴즈를 참여하여 직접 퀴즈를 풀어보도록 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내용일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 자원봉사자들은 모르는것을 가르쳐 줌으로써 자살의 위험성, 그리고 정신질환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며,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저연령층의 중독문제가 사회로 발전됨을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다음에는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인솔자 역할과 초등학교 학생들과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퀴즈를 푸는것을 지켜보며 모든 퀴즈를 완벽하게 맞추는 아이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직은 잘 알지 못하는 아동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더욱더 보호해주고 가르침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돌보고 지켜보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고 나 자신 스스로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는 기분 좋은 자원봉사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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