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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간호학과 / 141530 이혜경 / 영아일시보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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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혜경
댓글 0건 조회 827회 작성일 14-05-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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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일시보호소를 다녀와서!

자원봉사론과목에 봉사시간 30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를 간 이유도 적지 않게 있었다. 하지만 자원봉사론 하기 이전부터 영아일시보호소라는 곳에서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학교 다니기 전에도 이 곳에서 봉사활동 하려고 한 적이 있었지만 사정이 맞지않아 이 곳에서는 하지 못했었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씩 되도록면 꾸준히 봉사활동을 나가려고 애를 많이쓰고 있다. 학교에 특별한 행사가 겹치지 않거나 시험기간 때 그리고 내가 어디를 가야될 때를 제외하고는 목요일마다 봉사활동을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아이를 돌보는 것이다. 처음에 가서 담당자분께서 지시할 때까지 대기하고 있다가 봉사활동 시작할 때는 처음에 빨래를 널고 개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아이들을 돌보러 가는 그런 패턴이었다. 지금 봉사활동 딱 두 번했는데 한 번은 재창이랑 가서 빨래 널고 개는 것을 다하고 아이들이 있는 방을 정해서 들어갓는데 그 때 들어갔던 방은 참새,다람쥐 방이었는데 조금한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 아이들이랑 놀아주고 밥먹여주고 그러면서 나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두 번째로 은지랑 갔었던 데는 파랑새방이었는데 그 날 역시 마찬가지로 아이들이랑 놀면서 책도 읽어주고 밥먹고 놀았다. 그 날은 아이들이 바람좀 쐴겸 밖으로 나간다고 해서 채비를 하고 무등산쪽에 갔다. 아이들이 총총총 뛰는 모습과 밖에 나와서 좋다고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나 또한 아이들과 같이 바람도 쐬고 참 좋고 재밌었다. 하지만 그런 즐거운 시간속에서도 한편으론 마음속 한켠이 아팠다.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 왜 버리고 가버린건지.. 너무 안타깝고 아이들이 안쓰러워 보였다.

내가 봉사활동을 수없이 한 것은 아니지만 여태까지 해봤던 봉사활동중에 나에게 가장 잘맞는 봉사활동이었고 또한 다른 봉사활동을 할땐 그렇게 많이 뿌듯한 마음 그리고 내가 봉사활동을 하긴 한건가? 라는 마음이 들어었는데 이 곳에서 한 봉사활동은 하는내내 그리고 끝마치고도 봉사활동을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어서 참 좋았다. 봉사시간을 다 채운데도 나는 이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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