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689 차지혜 / 한걸음 더 나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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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때 여러분야의 봉사기관을 방문하여 봉사하였는데 나에게 가장 맞는 것은 아동, 청소년에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었다. 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상담쪽에 관련된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상담에 관심이 생겨 상담쪽으로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러다 자원봉사론에서 봉사기관을 찾던 중 남구청 안에 있는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라는 곳을 보게 되어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스트레스나 우울등 다양한 정신문제를 가진 지역주민들이나 아동, 청소년이나 중증정신질환, 조기정신증대상자 분들을 전문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평가 및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를 하게되었다. 다른 여러 검사들을 해보았지만 이 검사를 처음해보아서 새로웠다. 나의 성격과 관련된 직업과 내 진로 및 업무관련 스타일 등 내가 주의하고 개발할 점을 알게 되어 좋았었다. 그리고 후에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내가 어떤 봉사를 하게 되는지 듣게 되었는데 상담하는 것을 배우고 도와주는 것인줄 알았는게 그런것이 아니고 학교나 기관에서 하는 캠페인활동이나 행정업무를 도맡아 하는 것이었다. 행정업무란 이곳에 방문하여 상담하러 오시는 분들이 작성한 테스트지나 상담직원분들이 작성한 상담일지를 컴퓨터에 입력하는 것이었다. 너무 힘든 학교생활과 일때문에 자살을 생각하여 오시는 분들도 있는가 하면 힘든 일과 불우한 가정사 때문에 알콜중독으로 힘든 나날을 살아가시는 분이 있었다. 또, 교도소에서 수감중이신 분도 상담을 하러 오신 분도 있었다. 이것을 보고 정말 마음이 아팠었다.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부당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으나 다 그렇지 못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고 상담을 통해 하루빨리 모든분들이 나아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또, 이밖에도 정신건강의 날이나 캠페인 같은 행사를 위해 프로그램을 하는데 그 프로그램을 짜는 것을 도맡아 하였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야 효과적으로 잘 짜고 사람들이 잘 활동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막막하기만 하였다. 그러나 검색엔진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찾아가며 행사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며 정리하여 내 생각을 덧붙였다. 이로써 내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정신보건에 대해 한걸음 더 나아가 알게 되었고, 내가 생각치 못한 아픔들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으며 사회복지사가 하는 일도 다양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직 많은 봉사를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일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이 봉사를 좀 더 열심히 다니면서 배우며 아동, 청소년 상담사가되는 길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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