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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41677 범예린/새로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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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범예린
댓글 0건 조회 707회 작성일 14-05-0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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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 141677 범예린/새로운 경험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봉사활동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봉사활동 자체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았기 때문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2때 장애인 봉사활동 기관에서 봉사를 하며 봉사활동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보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학부에 들어오게 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장애인 봉사활동에서 처음 흥미를 느껴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는 다른 분야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특히 아동 복지 분야는 싫어하는 분야였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예뻐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원봉사론'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그동안 고집해오던 장애인 복지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도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평안의 집'입니다. '평안의 집'은 미혼모 보호시설입니다. 그 곳을 다닌지는 한달 정도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직접 배우고 느낀 것은 많습니다. 미혼모 보호시설이라서 마냥 아동 복지 쪽은 아니여서 부담스럽지도 않았고, 아동 복지 쪽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는 시설이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방문 했을 때는 청소부터 하게 되어서 '이 시설도 다른 봉사활동 센터와 크게 다르지 않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청소를 다 하고 나서 아기들 목욕시키는 것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뭘 도와드려야 할지 몰라서 안절부절하며 망설였지만, 몇 번 같이 도와주다보니 나름 익숙해지고 보람찼습니다. 가끔은 컴퓨터 엑셀 작업도 했는데, 저는 원래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왕 하는 봉사 잘해보자는 마음에 스스로 엑셀을 익히기 시작했습니다. 하다가 모르는 부분은 오빠나 친구에게 물어보며 배워나갔습니다. 평소 잘 하지 못해 멀리하던 컴퓨터도 스스로 배우기 시작하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법도 알게되어 나름대로 알찬 봉사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집에 와서 낯을 가리고 그랬지만, 일주일에 두번씩 방문해서 놀아주다 보니 이제는 먼저 다가와 말도 걸고, 선물이라며 음료수나 과자도 갖다줍니다. 그럴 때면 더더욱 이 봉사활동을 잘했다는 생각이 들며 봉사활동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저의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또는 친구들,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채워나갈것입니다. 지금 하고있는 봉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아이들과 친해지는 법도 연구하고 컴퓨터 조작법도 배우고 저 스스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할것입니다. 남을 돕고 본인 스스로도 만족하며 발전해나가는 봉사활동을 잘 선택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의 진정한 맛을 느끼며 이 수업에 참여하게 되어서 만족합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며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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