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41316 정해주/사회복지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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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봉사기관 중 이 곳을 택한 건 저에겐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전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페르소나'라는 동아리에 들어 또래상담 자격증을 딴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오신 전문상담가 선생님들께 또래상담 교육을 받았고, 그 분들께선 직접 상대하시는 내담자 이야기도 해주시며 상담가의 자질같은거에 대해서 많이 깨우치게 하여 주셨습니다. 심리치료사가 꿈이었던 저에게 상담 쪽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해준 동기였고, 지금은 정신쪽으로 상처받거나 힘든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 꿈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같아 이곳에서의 봉사를 택했습니다.
처음 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관하여 상의할 때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상담에 대해서 더 배워보길 원했는데 내담자의 인적사항을 비밀로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직접 상담하는 모습같은건 볼 수 없었고 대부분의 일이 행정업무같은 것들 뿐이였습니다. 그래도 가끔 캠페인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기대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진 몇번의 봉사밖에 안나갔고 행정업무만 해서 몸으로 경험해 본 건 없습니다. 하지만 전 사회복지사에 대해 조금 더 배워본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몸으로 봉사하는 일만 있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짜야되는 일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때 할 프로그램을 제가 직접 아이디어 내서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신건강 쪽으로 관련도 되야 하며 내가 체험해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지루하지 않아야 되서 어떤 프로그램을 짜야 될지 많이 막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해야 되서 시간과 재료나 공간같은 것들을 고려해보며 생각해봐야했습니다. 결국엔 인터넷에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고 내 생각을 덧붙여 아이디어를 내서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사회복지사란게 남을 돕고 싶고 몸으로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해선 안되겠다는 걸 느껴서 미래에 도움이 되었던 시간인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한, 거기 직원분들의 상담일지같은 걸 종이에 적혀있는 걸 컴퓨터로 옮겨 적어야 하는 작업을 제가 대신 하면서 자살 사례를 몇가지 보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몇차례 한 사람도 있었고, 병 걸린 아내를 간호하느라 일을 관두고 병원비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내를 떠나보내고 우울증으로 지내다가 자살시도를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일 마음 아팠던 부분은 '처음에는 무서워서 자살을 생각만 했다가 결국엔..'이런 부분이었습니다. 자살시도를 한 사람들이라도 처음에는 우리들과 같이 무서웠고 겁이 났지만 우리들과 다른 건 결국은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세상엔 내가 겪지 못해 이해할 수 없는 아픔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직은 많이 배운 것도 없지만 계속 이 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가 되어서 어떤 걸 경험하게 될지,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좀 더 배워보고 싶습니다.
처음 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관하여 상의할 때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상담에 대해서 더 배워보길 원했는데 내담자의 인적사항을 비밀로 지켜줘야 하기 때문에 직접 상담하는 모습같은건 볼 수 없었고 대부분의 일이 행정업무같은 것들 뿐이였습니다. 그래도 가끔 캠페인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기대하면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진 몇번의 봉사밖에 안나갔고 행정업무만 해서 몸으로 경험해 본 건 없습니다. 하지만 전 사회복지사에 대해 조금 더 배워본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사는 몸으로 봉사하는 일만 있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을 짜야되는 일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 때 할 프로그램을 제가 직접 아이디어 내서 정리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정신건강 쪽으로 관련도 되야 하며 내가 체험해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지루하지 않아야 되서 어떤 프로그램을 짜야 될지 많이 막막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수용해야 되서 시간과 재료나 공간같은 것들을 고려해보며 생각해봐야했습니다. 결국엔 인터넷에 프로그램들을 찾아보고 내 생각을 덧붙여 아이디어를 내서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사회복지사란게 남을 돕고 싶고 몸으로만 일하면 된다고 생각해선 안되겠다는 걸 느껴서 미래에 도움이 되었던 시간인것 같아 좋았습니다.
또한, 거기 직원분들의 상담일지같은 걸 종이에 적혀있는 걸 컴퓨터로 옮겨 적어야 하는 작업을 제가 대신 하면서 자살 사례를 몇가지 보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떨어져 극심한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몇차례 한 사람도 있었고, 병 걸린 아내를 간호하느라 일을 관두고 병원비에 시달리다가 결국 아내를 떠나보내고 우울증으로 지내다가 자살시도를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제일 마음 아팠던 부분은 '처음에는 무서워서 자살을 생각만 했다가 결국엔..'이런 부분이었습니다. 자살시도를 한 사람들이라도 처음에는 우리들과 같이 무서웠고 겁이 났지만 우리들과 다른 건 결국은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렇게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세상엔 내가 겪지 못해 이해할 수 없는 아픔들이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아직은 많이 배운 것도 없지만 계속 이 곳에서 봉사를 하면서 사회복지사가 되어서 어떤 걸 경험하게 될지,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 좀 더 배워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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