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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 131224 강수정/시작이 반, 행복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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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수정
댓글 0건 조회 689회 작성일 14-05-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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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치료학과 131224 강수정



교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현재 살고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그리고 이왕이면 내 미래 직업과 조금이나마 연관된 곳에서 하려고 했다. 아직 작업치료의 대상을 못 정한 나로서는 아동, 성인 ,노인 중에서 가장 관심 가는 아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솔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하기로 했다. 주중 가장 시간 많았던 목요일 14시부터 18시까지 하기로 했다. 이곳은 아동센터 근처에 있는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이 와서 기초학습 , 영어, 오카리나 등을 가르치는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는 곳이다. 나는 여기서 학습지도 봉사를 맡게 되었다. 매주 목요일에는 영어수업을 하므로 영어 학습지도를 했다. 물론 학습지도 외에도 음식 나르기, 청소, 책 정리 등의 봉사도 했다.



아이들을 처음으로 만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봉사장소로 갔다. 선생님의 몇 가지 안내를 듣고 학생 학습지도 시작 할 수 있었다. 봉사 첫 날에는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아이들과 나는 서로 어색했다. 그래도 내가 먼저 다가가야 하므로 인사를 하고 말도 많이 걸었다. 처음이라서 말을 길게 못 이어갔지만 계속 노력한 결과, 날이 갈수록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어 아이들과 꽤 친해졌다. 이제는 내가 인사하기도 전에 먼저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다가왔다. 내가 친해질려고 했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봉사 3 번째 하는 날에 한 학생이 새로 들어왔다. 이 아이는 겉으로 봐서는 정상이나 학습지도 하면서 조금 특별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날 봉사가 끝날 때 선생님께서 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좀 다르다고 특히 더 주의 깊게 봐달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다른 아이들보다 더욱더 신경 써서 대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 아이가 마음의 문을 아직 열지 못해서 친해지지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노력을 한다면 발전이 있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학습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이 ‘선생님 다른 날에도 오면 안돼요?’ 라는 말을 들으면 봉사를 힘들어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나를 좋아해 준다는 생각에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즐거웠다. 그리고 이 곳 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등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 알아서 앞으로 봉사하면서 아이들에게 더욱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자원봉사는 남을 위해 시작하지만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나는 비록 의무적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이 자원봉사활동이 나에게 좋은 효과를 줘서 앞으로도 계속 잘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다닐 자원봉사 활동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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