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31290 박희정/인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박희정
댓글 0건 조회 730회 작성일 13-12-18 12:49

본문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3달이 되어 갑니다. 처음 시작은 강의를 들으면서 학점을 위해서도 있었지만 이제는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 계속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세달동안 부대끼면서 말을 잘듣는 아이들도 있었고 말썽꾸러기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제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보고싶어 해주고 만나서 매우 반가워해주는 모습들을 보면서 그냥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아니라 이제는 꼭가야만 한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보다 아이들이 활기차고 공부도 열심히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했습니다.



한번은 어떤 여자아이가 제가 엄마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가 안계시고 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만큼 저를 믿어주고 마음을 많이 열어준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항상 봉사활동을 갈 때마다 오히려 아이들이 저를 더 챙겨주는 것같다고 느낄정도로 마음을 많이 주었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서 성장해가고 극복해야만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저를 선생님처럼 언니처럼 엄마처럼 생각해주는 것도 매우 고마웠고 내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원장선생님과 부원장선생님의 지도방식과 아동센터를 운영하는 방식, 아이들을 보고 ‘나도 이런 센터를 세우고 싶다.’라는 목표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물로 한 곳만 보고 판단 할 수는 없지만 지금 확실한건 이곳에서 상당히 많은 것을 배웠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스무살 성인이 되면서 내면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방학 때에는 멘티&멘토 활동에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돌봐줄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만큼 저도 즐거워하게 되었고 인연의 끈을 놓지 않고 아이들이 힘든 일이 있거나 슬퍼하면 달래주고 도와주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