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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노세요양병원 처음에 그곳을 방문했을땐 이 병원 이름의 뜻이 뭔지 잘 생각안하고갔습니다. 왠지 요양병원이라고하면 뭔가 딱딱하고 정적이고 굉장히 사무적 기계적인 이미지가 강했던터라 제법 긴장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한거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의외였습니다. 그곳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표정은 매우 밝으셧습니다. 그때서야 저는 노세노세의 참된 뜻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은 노인노에 세상세를 써서 노인들의 세상 이라는 뜻이엇습니다 정말 제2의 고향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편하게 계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은 하는 내내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병원내를 청소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님의 산책을 도우며 말벗을 자청했습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제법 나누고 점점더 친해진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 보람도 느꼇습니다. 그렇게 봉사활동 마지막날엔 다들 수고했다며 놀러오라고하셧습니다. 추운 겨울인데 옷은 따뜻하게 입고다니시는지 밥은 잘챙겨드시는지 글을 쓰는 지금도 종종 생각이 나곤합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봉사활동을 하게된다면 노세노세요양병원을 다시 방문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