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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 학부 111709 박서현/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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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서현
댓글 0건 조회 717회 작성일 13-12-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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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0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다. 처음에 많은 시간이라고 느꼈는데 금방 지나가 버린 것 같다.

그 동안 센터 사람들과도 많이 친해졌다. 봉사를 가면 먼저 반겨주시고 인사해 주었고 먼저 말 걸기도 한다. 봉사를 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새로 오신 분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하여 다른 분들을 괴롭히고 선생님을 때려 다치게 했던 경우도 있었다. 그 분의 사정을 들어보니 너무 딱했고 어서 이 곳의 좋은 분들과 친해져서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또 어떤 분은 시끄러운 것에 민감하여 안정을 하지 못하고 선생님 손을 물기도 했고 또 어떤 분은 울기도 하였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도 프로그램 할 때만큼은 집중하여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 같이 두부 만들러 간적이 있었다. 차타고 약간 먼 거리를 갔는데 모두들 들떠 있었고 두부 만드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 열심히 듣고 만드는 것에 집중을 하였고 뿌듯해 하는 것 같았다.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고 나 또한 많은 것을 봉사 올 때마다 느끼고 간다. 이제 방학이 되어 고향으로 가기 때문에 봉사를 갈 수는 없지만 개강 하고 나서 또 찾아 가기로 약속했다. 센터에 계신 선생님들도 너무나도 좋으신 분이다. 매일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나면 침착하게 해결하고 장애인 분들과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슈퍼맨 같았다. 각자의 특성을 다 파악하고 그것에 맞게 해주었다. 어렵고 힘든 일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30시간 동안 봉사를 하면서 내가 못해봤던 프로그램들을 함께 해보고 느껴보고 그 사람들의 마음도 읽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처음에 할 때는 미숙했지만 점점 성장해 가는 것 같았다. 좋은 경험을 하고 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센터 분들이 그리울 것 같고 개강하고 나면 꾸준히는 아니더라고 가끔씩 가서 봉사하고 도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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