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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보건의료관리학과 131359 임유라/ 아이들의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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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유라
댓글 0건 조회 781회 작성일 13-12-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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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4일 '선지역아동센터'로 봉사를 갔다. 그곳에는 학교를 마치고 방과후에 아이들이 오는 공부방이였다. 평소에 아이들을 좋아하던 나라서 아이들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공부방에 들어오는 아이들은 낮설어하며 수줍은 웃음으로 우리를 반겼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 조금이나마 친해지고자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들도 할 수 있는 게임을 보여주면서 서로 조금씩 편해져갔다. 그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다 도착하고 학년별로 나눠서 아이들의 공부를 가르쳐주었다. 난 3학년 아이들을 맡았었는데 대부분 남자아이들 이였다. 생각보다 말썽꾸러기들 이여서 고생을 했다. 아이들은 정해진 분량의 문제집을 풀고 우린 체점 후 틀린부분을 설명해주는 식으로 하루 선생님 역할을 하게되었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별로 없어서 한문제 풀고 놀고 다시 풀고 놀고 하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 모습을 보며 화가 나기도 했지만 아이들을 타일르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에 칭찬도 해주었다.그랬더니 서로 자기가 더 잘 풀 수 있다며 집중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더니 그말이 맞는것같았다.어느순간부터는 아이들이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선생님 이라고 부르며 나를 찾는 모습에 하루지만은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졌다. 공부가 끝나고 말썽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가위바위보 묵찌빠 이런 단순한 게임을 했는데 공부할때와는 다른 아이들의 표정을 볼수가 있었다. 게임을 즐거워하며 꺄르르 웃는 아이들의 웃음은 잊을 수가 없다. 하루동안 이지만 정든 아이들을 보며 다시한번 찾아와야 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다되어 그렇게 정든 아이들을 집에 보내고 나서 우리는 그곳을 청소하며 봉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교양을 통해서 아이들을 가르쳐보는 선생님도 되어보고 귀여운 아이들도 볼수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찼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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