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131582 김유현/ 사랑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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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자원봉사 수업으로 인해 시작한 인애빌 활동은 중간고사가 되기 전에 30시간을 채웠습니다. 그렇지만 학기말이 된 지금도 인애빌에 가서 아이들과 만나고 있었습니다. 정도 많이 들었고 금요일이 되면 우리가 온다는 걸 아는 아이들에게 그만 온다는 소리를 할 용기도 없어서 지금까지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기말이 되고 방학에 집에 내려 가야하는 사정으로 방학동안 아이들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마지막 날임을 말했습니다.
맨 처음 봉사활동을 갈 때 ‘선생님은 언제까지 해요’라고 하던 아이의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원 봉사자 선생님들이 오고 떠나는데 익숙한 아이들이라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아닌 사람으로서 다가가고 싶습니다. 내년 개강하고 또 아이들을 만나서 아이들과 저한테 좋은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 1학기를 돌이켜 보니 많은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엄청 조용했던 1학년 아이는 이제 색종이를 가져와서 비행기를 접어달라고 떼를 쓰고 기관이 아닌 밖에서 우연히 만나면 멀리서부터 선생님 하면서 달려오는 아이도 있고 춥다면서 제 품에 안기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추운 날 붕어빵을 사오는 아이도 있고 집에 갈 때 손잡고 집까지 데려다준 아이도 있습니다. 이 모든 아이들이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냉담했고 무서웠습니다. 저 때문에 변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저한테 마음을 열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주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주어서 변한 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변했습니다.
솔직히 날이 추워진 요즘에는 가기전에 가지말까? 라는 생각을 100번도 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겨내고 부지런히 가면 그날 하루는 정말 많이 웃게됩니다. 정말 신기하게 갈 때마다 다른 아이들에게 행복한 말을 듣고 옵니다. 가면 제가 즐겁고 일주일동안 다시 움직일 에너지를 얻고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러 가지만 항상 제가 사랑을 받고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고맙고 아이들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면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사랑을 주면서 사랑을 주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사랑을 받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고 더 많은 사람들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한명씩 한명씩 생각나면서, 아이들이 보고 싶고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내년이 되면 아이들에게 또 사랑 받으러 가고 싶습니다.
맨 처음 봉사활동을 갈 때 ‘선생님은 언제까지 해요’라고 하던 아이의 목소리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자원 봉사자 선생님들이 오고 떠나는데 익숙한 아이들이라 자원봉사자 선생님이 아닌 사람으로서 다가가고 싶습니다. 내년 개강하고 또 아이들을 만나서 아이들과 저한테 좋은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 1학기를 돌이켜 보니 많은 것이 변해있었습니다. 처음에 갔을 때는 엄청 조용했던 1학년 아이는 이제 색종이를 가져와서 비행기를 접어달라고 떼를 쓰고 기관이 아닌 밖에서 우연히 만나면 멀리서부터 선생님 하면서 달려오는 아이도 있고 춥다면서 제 품에 안기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추운 날 붕어빵을 사오는 아이도 있고 집에 갈 때 손잡고 집까지 데려다준 아이도 있습니다. 이 모든 아이들이 처음에는 이러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냉담했고 무서웠습니다. 저 때문에 변한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저한테 마음을 열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어주면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을 열어주어서 변한 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변했습니다.
솔직히 날이 추워진 요즘에는 가기전에 가지말까? 라는 생각을 100번도 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겨내고 부지런히 가면 그날 하루는 정말 많이 웃게됩니다. 정말 신기하게 갈 때마다 다른 아이들에게 행복한 말을 듣고 옵니다. 가면 제가 즐겁고 일주일동안 다시 움직일 에너지를 얻고 오는 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러 가지만 항상 제가 사랑을 받고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고맙고 아이들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주면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사랑을 주면서 사랑을 주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사랑을 받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고 더 많은 사람들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아이들이 한명씩 한명씩 생각나면서, 아이들이 보고 싶고 아이들이 웃는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내년이 되면 아이들에게 또 사랑 받으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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