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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신재생에너지공학과 10169022 박유영/ 끝은 또 다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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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유영
댓글 0건 조회 762회 작성일 13-12-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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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그룹홈 시설을 알게 되고,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아이들과 지낸 8주라는 시간이 지난지 벌써 2주 되가는 오늘이다. 나의 봉사활동은 잘 마무리됐다. 아니, 잘 마무리되지 않았다. 여느때와 같이 봉사활동을 가기로 한 날, 추워진 날씨탓에 담당자님과 아이들과 함께 창문에 문풍지를 붙이고 카페트를 깔며 따뜻하게 봉사활동을 끝냈다. 그리고 몇시간 후 봉사활동 담당자님께서 전화가 오더니 오늘이 봉사활동 마지막주인 8주라며, 그 동안 수고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하셨다. 어안이 벙벙했다. 끝날 시간을 생각하지 않고 봉사를 다녀서 그런지 그날이 봉사 마지막날인 줄도 모르고 담당자님과 아이들에게 제대로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했다.







서류상으로 정해진 8주 동안 나는 많은 감정을 느꼈다. 봉사활동 첫날의 설레임과 어색함이 한주 한주 지나면서 아이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는 기다림과 봉사활동 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뿌듯함으로 변했었고, 봉사의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인 배품을 가지고 이번 봉사활동을 임했기에 8주가 지난 지금의 감정은 아쉬움이 크게 남았으며, 서로를 아끼며 버팀목이 되주는 7명의 아이들과 이 아이들을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내 자식처럼 돌봐주시는 담당자님의 따뜻한 마음의 온정을 느꼈다.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는 꼭 한번 가보고픈 해외 자원봉사활동에 지원을 했었다. 결과는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은 찾을 수 없었으나, 나에게 더 넓은 봉사활동에 지원할 수 있는 값진 용기를 얻었다. 봉사가 꼭 희생, 배품만 있는것은 아닌것 같다. 봉사자가 되어본 결과,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인가 했을때, 남도 함께 행복해 질 수 있다는걸 알게 됬다. 이번 봉사활동은 끝이 났지만 끝은 시작을 의미하기에 다음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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