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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유아교육과 131590 박가현/나를 되돌아 볼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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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가현
댓글 0건 조회 905회 작성일 13-12-1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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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는 봉사활동으로 인해 정말 알찬 시간으로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이 저에게 있어 많은 배울 점과 깨달음을 주었던 가치 있는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아이들의 사연은 잘 모르지만 같이 있으면서 그 아이들을 웃게 해줄 수 있다는 게 보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집안일을 잘 도와주는 편이 아닌데 기관에서 김장하기위해 무도 썰고 마늘도 다듬는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그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면서 반성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봉산활동을 하면서 제자신을 되돌아 보고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정들었던 아이들이 떠나고 새로운 아이들이 오게 되면 뭔가 서운하기도 하면서 반가운 마음도 드는데 걱정이 되었던 건 기관을 떠난 아이들이 부모님품속으로 간 걸까 또 다른 기관으로 가게 된 걸까 하는 거였습니다. 한창 부모님께 사랑을 받아야 할 때인데 여기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니 울컥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저는 가끔 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지만 아직 그럴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만약 나중에 제가 능력이 된다면 이런 아이들을 위해 보호하는 기관을 설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압적이지 않고 정말 제가 원해서 하는 일이어서 그런지 봉사를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만약 억지로 하게 됐으면 봉사하는 시간이 가치 있는 시간이 아닌 안한 것만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정기적으로 봉사를 하게 되니 제 삶의 일부분이 되 버려서 매번 봉사하는 화요일이란 날에는 봉사를 하지 않으면 허전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도 봉사활동을 하려합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봉사를 하려면 약간의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 희생의 대가는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봉사하면서 제 삶을 알차게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자원봉사론으로 인해 많은 것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에게도 권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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