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부 전체 사이트맵

자료실

모두가 함께 하는 세상, 모두가 꿈꾸는 세상

사회복지학부

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31465 홍다은/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홍다은
댓글 0건 조회 830회 작성일 13-11-09 11:59

본문

사회복지학부 131465 홍다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저는 물론 사회복지학부 학생이라 봉사를 다니기는 하지만, 거의 노인분야 봉사를 많이 다녔기 때문에 아동분야의 봉사를 많이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기회에 여러 가지 분야의 봉사를 해보고 싶어서 자원봉사론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봉사를 할 장소는 학교 근처에 있는 좋은친구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첫날에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낯을 많이 가리고 또 처음 경험해보는 봉사라서 그런지 말을 붙이기 쑥스럽고 어쩔줄을 몰라하는데 선생님들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주시고, 아이들도 호기심은 있지만 쑥스러워서 못물어보고 있는것을 보자 내가 이 아이들보다 언니고 누나인데 이렇게 쭈뼛쭈뼛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그 다음에 봉사 갈 때에는 오는 아이들마다 인사를 하고 이름을 물어보고 선생님들에게도 웃으면서 인사를 건냈더니 선생님들도 아이들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려주시고 아이들도 더 밝게 웃으면서 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아이들 학습지도 였는데, 초등학교 수학은 쉽다고 만만하게 봤는데 나름 햇깔리는 문제들이 많아 답지를 볼 때도 있었지만 제가 아는 문제는 보다 아이들이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 말해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제일처음에는 제 책상으로 잘 안오던 아이들이 궁금한거는 물어보는 한 두명씩 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웃고 다가와주는 그 뿌듯함 때문에 사람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추천하는 이유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도와주러, 봉사하러 간다는 느낌보다는 제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며 힐링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아이들과 저는 세대는 다르지만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대를 형성 시킬 수 있었던 소중하고 보람찬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