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공학과 10169022 박유영/나의 2013년 겨울은
페이지 정보

본문
내 일이 아닌 남의 일은 참으로 쉽게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게 되는 관심 밖의 일이 되기 쉽다. 봉사에 관심만 있었을 뿐, 고교 시절에 나는 의미없는 보여지기 위한 봉사만 했었다. 그저 봉사 시간을 얻기 위한 인위적인 봉사라 보람은 커녕 지루하다는 느낌을 받기 일수였다. 대학교에 진학하고 등하교때 학교 정문 앞에서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라는 문구가 적힌 해외봉사를 소개하는 팜플렛을 받은적이 있다.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나 그 기간은 1년. 취업이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1년이란 시간은 너무도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하지만 대학을 와서 해외봉사, 자원봉사를 하시는 주위 분들과 소통하다보니 자연스레 자원봉사를 해보자는 동기가 생겨 이번 학기에 자원봉사론 강의를 신청하게 되었다.
자원봉사론 강의를 들으면서 자원봉사의 본질적인 의미와 우리나라 지원봉사 발달과정, 봉사활동에 필요한 서류, 기본법 등을 숙지하면서 봉사만 하면 된다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다는걸 알게 되었다. 많은 기관들 중 나는 두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아동 복지에 관심이 기울어 졌고, 아동 복지센터들 중 아동 청소년 그룹홈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소년, 소녀 가장들에겐 시설보호보다 가정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한 명의 관리인과 아이들 4∼5명을 모아 가족처럼 살도록한 제도인데 가족처럼 살도록한 제도가 참 마음에 들었다. 봉사 첫날, 어렸을 때 봉사한 마음가짐과는 다른 의미를 갖고 지원한 봉사활동이다보니 기대되고 떨렸다. 첫날이니 어색할 것이다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7명의 아이들과 그룹홈 담당자는 새식구를 맞이하듯 반겨주었다.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여아들로 꾸려진 곳이었다. 시설 소개와 아이들 소개를 해주시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알려주셨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어느새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이를 위해 한글 교보지도 만들고,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남은 시간에 청소와 빨래, 옷정리 등 밀린 살림도 도맡아서 봉사했다. 정말 일반 가정집이였다. 내가 알던 봉사는 어려운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보호자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룹홈을 방문하고 보호자이면서 말동무가 되어 일원이 되는 친구도 될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봉사를 한지 6주가 지났다. 이 기간동안 나는 그룹홈 담당자와 아이들에게 내가 주는 도움보다 이들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뜻 깊은 의미들과 경험을 받게 되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아이들 기억 속에 봉사자가 아닌 친한 언니로 기억할 수 있게끔 지내고 싶다.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나 자신에게 무언가 의미있는 인팩트를 주고싶었던 찰나에 자원봉사론을 듣고 봉사를 하면서 해외봉사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해외봉사에 지원도 해볼 계획이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제서라도 시작했다는게 뜻 깊고,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 내가 자발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것이다.
자원봉사론 강의를 들으면서 자원봉사의 본질적인 의미와 우리나라 지원봉사 발달과정, 봉사활동에 필요한 서류, 기본법 등을 숙지하면서 봉사만 하면 된다라는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하는게 아니다는걸 알게 되었다. 많은 기관들 중 나는 두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아동 복지에 관심이 기울어 졌고, 아동 복지센터들 중 아동 청소년 그룹홈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룹홈이란 보호가 필요한 소년, 소녀 가장들에겐 시설보호보다 가정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하여, 한 명의 관리인과 아이들 4∼5명을 모아 가족처럼 살도록한 제도인데 가족처럼 살도록한 제도가 참 마음에 들었다. 봉사 첫날, 어렸을 때 봉사한 마음가짐과는 다른 의미를 갖고 지원한 봉사활동이다보니 기대되고 떨렸다. 첫날이니 어색할 것이다는 나의 생각과는 달리 7명의 아이들과 그룹홈 담당자는 새식구를 맞이하듯 반겨주었다.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여아들로 꾸려진 곳이었다. 시설 소개와 아이들 소개를 해주시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알려주셨다. 같은 여자라서 그런지 어느새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이를 위해 한글 교보지도 만들고,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남은 시간에 청소와 빨래, 옷정리 등 밀린 살림도 도맡아서 봉사했다. 정말 일반 가정집이였다. 내가 알던 봉사는 어려운 사람들의 손발이 되어 주는 보호자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룹홈을 방문하고 보호자이면서 말동무가 되어 일원이 되는 친구도 될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봉사를 한지 6주가 지났다. 이 기간동안 나는 그룹홈 담당자와 아이들에게 내가 주는 도움보다 이들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뜻 깊은 의미들과 경험을 받게 되어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에는 아이들 기억 속에 봉사자가 아닌 친한 언니로 기억할 수 있게끔 지내고 싶다.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나 자신에게 무언가 의미있는 인팩트를 주고싶었던 찰나에 자원봉사론을 듣고 봉사를 하면서 해외봉사에 다시 한번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겨울방학때는 해외봉사에 지원도 해볼 계획이다.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자원봉사활동을 이제서라도 시작했다는게 뜻 깊고, 시작이 반이라고 앞으로 내가 자발적으로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것이다.
- 이전글행복한 봉사활동 13.12.05
- 다음글전기전자공학과 09167045 박흥규 / 한 지붕 다섯 가족 13.11.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