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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작업치료학과 131704 박상헌/낙엽은 지는데도 그곳의 꽃은 아직도 활짝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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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헌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3-11-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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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의 권유를 받아 "꽃메요양원"이란곳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그곳엔 주로 할머니들이 요양하고 계시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용양원문을열고 들어서자 그곳에 계시는 복지사님과 원장님이 저를 반갑게 환영해주셧습니다.몇가지 주의사항을 듣고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처음엔 식당을 청소하면서 녹슨의자를 닦는데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졋습니다.할머니들은 이런곳에서 식사를 하시며 명절,아니면 특별한 날에만 찾아오는 자식들을 기다리시는구나 하고 왠지모르게 가슴한편이 아파오기시작했습니다. 청소가 다 끝나갈 무렵 간식시간이 다가왓습니다. 저는 하던일을 멈추고 과일을 준비했습니다.할머니들의 치아상태가 좋지않기때문에 배를 깍아 드리는데도 아주얇게 잘라야했기때문에 평소에 과일을 준비된것들만 먹어오던 저에겐 다소 어려움이있었지만 밖에서 과일을 기다리시는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최대한 얇게 빠르게 과일을 잘라 접시에 담았습니다. 어느정도 다 된후 할머니들에게 직접 과일을 나눠드렷습니다.아직 서툴지만 정성을다해 잘랏기때문인지 할머니들도 맛있게 드신것 같았습니다.다 드신 접시를 다시 주방으로 옮겨나르고 2층으로 향했습니다. 2층엔 거동조차 불편하신 할머니들이 많았습니다.그분들을 위해 손걸레를 들고 하나하나씩 침대와 바닥을 닦아드렷습니다. 거동조차 불편하신 할머니들은 저를향해 반갑다는 식으로 웃어주셧습니다.그때 저는 정말로 이곳으로 봉사활동오기 잘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비록 몸은 조금 힘들었지만 할머니들이 저를보고 기뻐하시는모습에 저는 힘을 안낼수가 없었습니다. 어느정도 2층까지 청소가 완료된뒤에 저녁시간이 다가왓습니다. 저는 주방에서 2층으로 거동이 불편하셔서 내려오실수없는 할머니들을 위해 카트를 끌고가 할머니들의 식사를 보조했습니다. 몇몇 할머니들은 식사도 혼자하시는게 불편하셔서 옆에서 떠먹여드렷습니다. 거기서도 할머니들은 한번한번 제가 집어다주는 반찬을 드시며 고맙다는 말을 매번 해주셧습니다. 솔직히 식사보조까지 하게될줄은 몰랏는데 할머니의 모습을보고 저는 다시한번 정말로 이곳에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비록 피한방울 섞이지않았지만 그 순간 만큼은 정말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한것 같습니다.시간이 조금 맞지않아 자주 방문은 못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자주 방문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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