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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31386 홍아름 / 아이들의미소처럼행복한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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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아름
댓글 0건 조회 671회 작성일 13-11-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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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부 131386 홍아름 <아이들의미소처럼행복한봉사>
올해 여름방학중, 친구와 함께 "이번 학기에는 어떤 교양수업을 들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던중 조금은 의미있고 보람있는 수업을 들어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에 자원봉사론을 수강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그렇게 운이 좋게도 많은 사람들중 선택을 받아 자원봉사론수업을 제 시간표에 담을수 있었고, 친구와 좋은 수업을 나란히 들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나눠주신 많은 센터중 많은 아이들을 만날수있는 '일곡지역아동센터' 로 정했습니다.아직 꿈이 확고하지는 않지만 아동쪽과 가족복지에 관심이 많은 터라 이번 기회로 저의 꿈을 조금은 확고하게 정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아동센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동센터에 연락을 먼저해서 제가 봉사할수있는지 부터 정중하게 여쭈어보았고, 흔쾌히 허락해 주시자 시간을 정해 직접 찾아가 교수님에게 제출해야할 계획표를 가지고 센터 선생님과의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날 간단하게 저희가 봉사할 시간과 날짜를 정확하게 정하고 다음주 금요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하고는 다시 돌아왔습니다.10월 4일부터 시작한 저희들의 첫봉사는 조금은 어색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처음보는 아이들과 친해지기가 가장 어려웠지요. 그중에서도 "처음뵙는 선생님이네?" "누구세요?" 이런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관심에 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차차 익숙해졌고, 아이들과 간단하게 대화하며 이름을 천천히 외워갔고 그렇게 친해지며 아이들에게 친구같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들이 부족한 공부를 가르쳐주며 채점해주고 설명해주는 공부선생님으로 변신했습니다.일곡지역아동센터에서의 주된 목적은 아이들의 보충공부였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활동과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일주일의 5일은 학교수업의 보충공부였습니다. 저희 센터에는 약 15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센터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주로 3시와 5시사이에많은 아이들이 찾아오는데 아이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기위해 간단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합니다. 센터에 보조 선생님이 계셔서 그 선생님께서는 주로 아이들의 허기진배를 채워주시곤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배를 채운다음 한명한명씩 자신의 책꽂이에 꽂힌 공부할책을 가지고 각자 선생님 옆자리에 앉아 공부를 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저학년인 1학년 아이들은 같이 머리를 맞대어 문제를 읽어주고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수 있게 끔 관심을 많이 가져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중하지 못하고 공부에 지루함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학년 3학년인 학생들은 1학년 아이들 처럼 처음부터 도와주는게 아니라 모르는 문제가 있을시에만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고학년인 4학년 5학년 6학년 아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풀도록 합니다. 그리고 채점을 해주어 틀린 문제위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아이가 이해했는지 까지 체크를 해줍니다. 어떻게 보면 쉬워보이는 봉사일지도 모르나 가지각색의 성격을 가진 많은 아이들을 상대한다는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그렇지만 그만큼 의미가있고 흥미롭고 즐거운 봉사이지요. 그래도 조금은 수월하게 봉사를 진행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 어린 동생들 때문인것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제 동생은 저와 함께 매일 같이 학교 숙제와 보충교재를 구입해 공부를 함께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봉사가 조금은 쉽게 진행할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아이들만 가르치고 도와주는게 이 봉사의 끝이 아닙니다. 환경정리라는것이 있지요. 색종이를 오리고 글루건으로 붙이고 손재주가 없는 편이 아니라 선생님들과 간단하게 대화를 주고 받으며 아동센터의 환경을 보기좋고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이번 봉사는 30시간이라는 시간에 목적을두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있어서 의미가 있는 봉사가 되었으면 하는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원봉사론 수업을 절반 달려온 현재로써 사회복지사의 꿈에 조금씩 점점 가까워 지고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 의미있고 아이들의 미소처럼 행복한 봉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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