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심리치료학부 131694 김수정 / 나의 또다른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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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또다른 취미생활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심리치료학부 13학번 김수정입니다.
봉사하는 것은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1학기 때는 알지 못한 ‘자원봉사론’을 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2학기 때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때는 이론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미국과 일본의 자원봉사 발달과정,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조정자의 기능과 역할, 연수 코스 및 내용, 자원봉사자 거부선언 등을 배웠는데,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5주 후 봉사활동 기관을 찾아서 다음 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막막함과 걱정이 앞섰고, 무슨 봉사를 할지에 대해 설레였습니다.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봉사를 시작한 곳은 ‘남구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저는 현재까지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존’에 관련된 모집, 홍보, 진행 등을 다 맡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찾아가 회의를 했는데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담당 직원분도 재미있으셔서 즐거운 봉사활동이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는 청소년 문화존 ‘빛고을 청소년 문화존’에서 저는 연 만들기를 담당하는 진행요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봉사를 하면서 생각하기를 다른 체험행사에 비해 관심이 덜 가고, 누가 만들러 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섯 살 여섯 살 아이들이 와서 연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처음으로 진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만드는데 도와주다 보니까 세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시간을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행사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천막 치우고 쓰레기 줍고 의자 모으고 등 뒷마무리를 하면서 이날의 봉사는 끝이 났습니다. 행사를 통해서 천막을 펴는 것도 배우고, 연 만들기도 배우고, 에코백도 만들어보고, 하루가 길게 느껴졌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일 큰 행사인 댄스경연대회 ‘JOY IN DANCE' 를 맡게 되었습니다. 기관으로 우편을 보내고, 전단지를 광주 모든 구에 붙이는 홍보를 시작으로, 물품구매, 공연하기 전에 부대행사 준비하고 진행하기, 시상준비 등으로 평일에 모여서 2주 동안 준비를 하였습니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강의가고 밥 먹고 준비하러 남구 청소년 수련관을 가다 보니까 2주라는 시간은 짧게 느껴지고, 준비하는데 촉박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준비하는데 힘들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재미있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과 풍선으로 시작해서 응원메시지 등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빨리 가고, 댄스팀들이 총연습 하는 것을 보면서 이 무대를 내가 다 만든 거 같고, 왠지 뿌듯했습니다. 제가 맡은 마지막 역할은 시상발표를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상장과 상을 표시하는 판(위드락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례상, 인기상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을 심사위원님과 같이 전달하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웃음이 나왔고, 대회에 나와서 자리를 빛내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남구 청소년 수련관 선생님들 모두가 ‘그동안 수고했어’ ‘고생했다’ 이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과 쉴 수 있다는 것이 동시에 느껴져 복잡미묘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봉사를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한 기관을 정해 정기적으로 봉사 하는 것으로 저는 훨씬 재미가 있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재미있어할 땐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거 같아 매우 기뻤고, 같이 봉사 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땐 매우 유쾌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봉사는 봉사를 하는 자와 봉사를 받는 자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면 할수록 이로운 점이 많아지기 때문에 하나의 소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봉사를 꺼리시는 분들에게 부담감을 갖지 않고 봉사를 하는 목적과 방법을 알아 자발적으로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제가 했던 봉사들을 되돌아봤을 때 누군가에게 자랑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착실하게 봉사를 했고, 할 일 없이 잠으로 강의 끝난 이후(평일 저녁)와 주말을 보내던 속이 텅 빈 저는 봉사를 하면서부터 ‘내가 필요하고,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구나!’ 하며 나의 존재를 조금씩 자각하면서 변했습니다. 봉사자로서 서툴고 어설프지만 남은 봉사기간 동안 노력할 것이며, 올해 남은 학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겠습니다.
광주대학교 언어심리치료학부 13학번 김수정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언어심리치료학부 13학번 김수정입니다.
봉사하는 것은 재미있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1학기 때는 알지 못한 ‘자원봉사론’을 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2학기 때 신청하여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 때는 이론을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미국과 일본의 자원봉사 발달과정,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조정자의 기능과 역할, 연수 코스 및 내용, 자원봉사자 거부선언 등을 배웠는데,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5주 후 봉사활동 기관을 찾아서 다음 주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에 막막함과 걱정이 앞섰고, 무슨 봉사를 할지에 대해 설레였습니다.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봉사를 시작한 곳은 ‘남구 청소년 수련관’입니다.
저는 현재까지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존’에 관련된 모집, 홍보, 진행 등을 다 맡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찾아가 회의를 했는데 선생님들도 착하시고 담당 직원분도 재미있으셔서 즐거운 봉사활동이 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는 청소년 문화존 ‘빛고을 청소년 문화존’에서 저는 연 만들기를 담당하는 진행요원이 되었습니다. 저는 봉사를 하면서 생각하기를 다른 체험행사에 비해 관심이 덜 가고, 누가 만들러 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섯 살 여섯 살 아이들이 와서 연을 만들고 싶다고 하면서 처음으로 진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만드는데 도와주다 보니까 세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시간을 알차게 보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행사의 모든 일정이 끝나고 천막 치우고 쓰레기 줍고 의자 모으고 등 뒷마무리를 하면서 이날의 봉사는 끝이 났습니다. 행사를 통해서 천막을 펴는 것도 배우고, 연 만들기도 배우고, 에코백도 만들어보고, 하루가 길게 느껴졌지만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남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제일 큰 행사인 댄스경연대회 ‘JOY IN DANCE' 를 맡게 되었습니다. 기관으로 우편을 보내고, 전단지를 광주 모든 구에 붙이는 홍보를 시작으로, 물품구매, 공연하기 전에 부대행사 준비하고 진행하기, 시상준비 등으로 평일에 모여서 2주 동안 준비를 하였습니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강의가고 밥 먹고 준비하러 남구 청소년 수련관을 가다 보니까 2주라는 시간은 짧게 느껴지고, 준비하는데 촉박하였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부터 준비하는데 힘들기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재미있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같이 준비하던 친구들과 풍선으로 시작해서 응원메시지 등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빨리 가고, 댄스팀들이 총연습 하는 것을 보면서 이 무대를 내가 다 만든 거 같고, 왠지 뿌듯했습니다. 제가 맡은 마지막 역할은 시상발표를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상장과 상을 표시하는 판(위드락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례상, 인기상을 붙여서 만들었습니다.)을 심사위원님과 같이 전달하는데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덩달아 웃음이 나왔고, 대회에 나와서 자리를 빛내준 것이 고마웠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뒷정리를 하는데, 남구 청소년 수련관 선생님들 모두가 ‘그동안 수고했어’ ‘고생했다’ 이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것과 쉴 수 있다는 것이 동시에 느껴져 복잡미묘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봉사를 했던 것과 달리 지금은 한 기관을 정해 정기적으로 봉사 하는 것으로 저는 훨씬 재미가 있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재미있어할 땐 일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거 같아 매우 기뻤고, 같이 봉사 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할 땐 매우 유쾌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봉사는 봉사를 하는 자와 봉사를 받는 자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면 할수록 이로운 점이 많아지기 때문에 하나의 소통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봉사를 꺼리시는 분들에게 부담감을 갖지 않고 봉사를 하는 목적과 방법을 알아 자발적으로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는 제가 했던 봉사들을 되돌아봤을 때 누군가에게 자랑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착실하게 봉사를 했고, 할 일 없이 잠으로 강의 끝난 이후(평일 저녁)와 주말을 보내던 속이 텅 빈 저는 봉사를 하면서부터 ‘내가 필요하고, 내가 없으면 안 되는 존재구나!’ 하며 나의 존재를 조금씩 자각하면서 변했습니다. 봉사자로서 서툴고 어설프지만 남은 봉사기간 동안 노력할 것이며, 올해 남은 학기 동안 봉사를 하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할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자가 되겠습니다.
광주대학교 언어심리치료학부 13학번 김수정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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