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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보건의료관리학과 131188 이유진/추억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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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유진
댓글 0건 조회 592회 작성일 13-1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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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충장로라는 곳에서 추억의 7080축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큰 행사가 열렸었습니다. 그래서 틈나는 시간에 그 축제 도우미로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10시까지 가서 시내를 돌면서 지리적으로 어느 위치에 무슨 행사가 열리는지 사람들에게 안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눈에 익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부터는 부스를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한번은 초중고학생들의 글짓기, 미술 대회였는데 접수받으면서 설명해주고 다 그린 그림들 받아서 사은품 나눠주는 봉사를 했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받을 때 특히나 초등학생들 그림을 보면서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 그런지 몰라도 잘 그리고 무엇보다 창의력이 풍부한 거 같아서 놀랬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친구들은 전문적으로 배우는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차원이 틀렸고 그중 한국화를 그린 여자아이 그림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제일 기억에 남는 거 같습니다. 사은품을 나눠주면서 소소한 스케치북 하난데 그거 하나에 좋아하는 애들을 보면서 귀엽고 아직까지 동심이 남아있구나 라는 생각이 세삼 느꼈습니다. 또 다른 부스를 할 때는 옛날에 물총대신 놀았다던 대나무물총과 비눗방울 체험하는 부스였습니다. 날씨도 추워지고 물총놀이를 애기들과 해줘야 돼서 물을 맞으니 많이 추웠지만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즐거워 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하면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같이 한 친구들 외에 다른 봉사자들과도 말도 해보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봉사하나로 인맥도 넓어지는 거 같고 저도 몰랐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됬습니다. 이제까지 애들을 무서워하고 피하기만 했는데 물총놀이와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미술그림을 보면서 애들을 내가 선입견을 가지고 피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보다 잘 놀아주는 내모습을 보면서 내심 뿌듯했습니다. 또한 봉사를 억지로 하는게 아닌 재미를 붙여 더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장래를 보건쪽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주기적으로 할수 있는 곳을 좀더 알아보고 이왕이면 병원이나 의료원위주로 알아봐서 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번 봉사를 하면서 조금씩 저의 내면에 모습을 알수 있었고 계속 봉사를 다방면으로 하다보면 내 적성에 맞는 일도 찾을 수 있을꺼같고 앞으로도 아이들을 피하지 않고 귀여워하고 잘 놀아주려고 노력할 것이고 이를 계기로 자신감도 많이 찾은 거 같습니다. 자신감을 찾음으로써 못했던 일도 도전해 볼것이고 하기도 전에 지레 겁을 먹고 못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꺼라고 다짐을 했으며 뒤에서 알게 모르게 이런일들을 항상 하시는 자원봉사자 분들을 보며 감탄하고 또 감탄했고 힘든일도 솔선수범해서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동도 받고 대단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런분들이 아직까지 많이 계셔서 편히 살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도 드는 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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