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학과 131262 차영인 / 즐거운 동글이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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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봉사활동지를 선택하시라고 했을 때 어떤 곳을 가야하나 막막해하고 있었는데 그때마침 교수님께서 집에서 가까운 곳이 편하다고 하셔서 집 바로 뒤에 있는 동신대학교 종합사회복지회관을 선정하였다.
이곳은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러 자주 다녔던 곳인데 그때는 봉사를 청소하기나 문서작성 같은 업무보조를 주로 하여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하고 전화를 해보았다. 전화를 하여 어떤 활동을 하나 물어보니 아이들을 놀아주는 활동보조 일을 한다고 하여 애들과 놀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는 당장 하기로 결심하였다.
봉사활동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두 시간 삼십분씩 하기로 하였다.
내가 봉사하는 곳은 ‘동글이 교실’이다. 이 곳은 애들이 복지회관에 있는 피아노나 수학, 일본어 등 학원을 마치고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쉬거나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 곳이다. 나는 먼저 이곳에 오면 애들이 다 수업을 듣고 있어 아무도 없는 틈에 교실 청소를 한다. 청소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수업이 끝난 애들이 한두 명씩 들어온다. 애들을 처음 만났을때는 서로 어색했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이름도 물어보고 친해지려 노력해보니 그 다음 부터는 오히려 애들이 먼저 내게 다가와 주어 고마웠다. 지금은 정말 친해져서 “또 언제 와요?” 하고 물을 정도로 애들이 날 기다려 준다.
애들은 주로 보드 게임을 한다. 교실에는 보드게임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 해적 룰렛 이라고 통에 칼을 꽂아가며 해적이 튀어 나오면 벌칙으로 등을 맞는 게임이다. 이게임을 하면 항상 내가 걸려서 등을 맞는다. 그래도 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맞으면서도 즐거워진다. 보드게임을 한참 하고나면 그 다음엔 동정인 게임들을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 한발게임 등 뛰어다니면서 하는 역동적인 게임들을 하는데 나는 이게 제일 힘든 놀이이다. 왜냐하면 애들이 술래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 내가 대체로 술래를 하는 편인데 애들이 작고 빨라서 따라잡기가 힘들고 체력적으로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들어도 애들이 웃으면서 나를 잘 따라주는 모습들을 보면 흐뭇해지고 기쁘다.
봉사를 시작한지는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애들이 나를 기다려주고 잘 따라주어서 정말 고맙고 애들의 순수한 얼굴들을 볼 때마다 내게 힘을 주는 것 같은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 애들한테 여태 했던 것 보다 더 잘해주고 재미있는 놀이도 알아가서 잘 놀아 줄 것이다.
이곳은 중학교 때부터 봉사활동을 하러 자주 다녔던 곳인데 그때는 봉사를 청소하기나 문서작성 같은 업무보조를 주로 하여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생각하고 전화를 해보았다. 전화를 하여 어떤 활동을 하나 물어보니 아이들을 놀아주는 활동보조 일을 한다고 하여 애들과 놀아주기만 하면 되니까 심심하지도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는 당장 하기로 결심하였다.
봉사활동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두 시간 삼십분씩 하기로 하였다.
내가 봉사하는 곳은 ‘동글이 교실’이다. 이 곳은 애들이 복지회관에 있는 피아노나 수학, 일본어 등 학원을 마치고 부모님이 오실 때까지 쉬거나 놀 수 있는 놀이방 같은 곳이다. 나는 먼저 이곳에 오면 애들이 다 수업을 듣고 있어 아무도 없는 틈에 교실 청소를 한다. 청소가 거의 끝나갈 즈음에 수업이 끝난 애들이 한두 명씩 들어온다. 애들을 처음 만났을때는 서로 어색했지만 내가 먼저 다가가서 이름도 물어보고 친해지려 노력해보니 그 다음 부터는 오히려 애들이 먼저 내게 다가와 주어 고마웠다. 지금은 정말 친해져서 “또 언제 와요?” 하고 물을 정도로 애들이 날 기다려 준다.
애들은 주로 보드 게임을 한다. 교실에는 보드게임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 해적 룰렛 이라고 통에 칼을 꽂아가며 해적이 튀어 나오면 벌칙으로 등을 맞는 게임이다. 이게임을 하면 항상 내가 걸려서 등을 맞는다. 그래도 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맞으면서도 즐거워진다. 보드게임을 한참 하고나면 그 다음엔 동정인 게임들을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얼음땡, 한발게임 등 뛰어다니면서 하는 역동적인 게임들을 하는데 나는 이게 제일 힘든 놀이이다. 왜냐하면 애들이 술래를 하지 않으려고 해서 내가 대체로 술래를 하는 편인데 애들이 작고 빨라서 따라잡기가 힘들고 체력적으로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힘들어도 애들이 웃으면서 나를 잘 따라주는 모습들을 보면 흐뭇해지고 기쁘다.
봉사를 시작한지는 한 달 정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애들이 나를 기다려주고 잘 따라주어서 정말 고맙고 애들의 순수한 얼굴들을 볼 때마다 내게 힘을 주는 것 같은 행복감을 느낀다.
앞으로 애들한테 여태 했던 것 보다 더 잘해주고 재미있는 놀이도 알아가서 잘 놀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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