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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유아교육과 131672 한지현/ 이해하며 존중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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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지현
댓글 0건 조회 681회 작성일 13-11-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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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131672 한지현/ 이해하며 존중해주는 곳

저는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는 광주영아일시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보호소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을 꿈꾸며 광주, 전남 지역에서 발생하는 기아, 미아, 미혼모 아동 및 결손가정 아동을 일시 보호한 후 친부모를 찾아주거나 국내입양상담으로 양부모를 결연하여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주는 아동복지 기관입니다.

이 기관은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어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봉사 하러 가기 전 친구가 그 기관에서는 아동들의 옷과 기저귀를 빨래하고 아동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고 말 해 주었습니다. 빨래는 평소 집에서 매일하니까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아동들은 부모의 마음처럼 잘 돌보면 된 다는 생각을 가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러 갔습니다. 하지만 첫 봉사를 하러 간 날 생각 했던 거와 다르게 꽤 어려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해 둔대로 아동들의 옷과 기저귀를 널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빨래를 널 때 어떻게 하면 많은 양의 빨래를 가지런히 널고 어떤 방향으로 널어야 빨리 마를지 또 나중에 빨래를 쉽게 걷을 수 있는지를 장소와 위치, 방향, 자리 등을 고려해 온 그 기관의 방식에 따라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 아동들을 돌보기 전에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듯이 아동들을 돌보는 담당 선생님의 교육이 자신이 생각했던 거와 달라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존중해주라고 기관 담당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디를 가든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서 실행하고 있는 방식대로 맞추어 주어야 하는 것을 이번 봉사를 하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광주영아일시 보호소에서 꼭 지켜야 할 것은 봉사를 갔다 온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면역력이 낮은 아동들이 있어서 빨래하기 전후와 아동들을 돌보기 전 비누로 깨끗이 손을 씻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최대한 아동들을 존중해주는 이 기관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동들과 첫 대면을 했을 때 여러 명의 아이들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하게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먼저 다가와서 제 무릎에 앉은 모습에 고맙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동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관심을 보이고 그 관심에 무척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매일 봉사하러 갈 때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또 봉사가 끝날 때는 아쉬운 마음과 뿌듯한 마음을 가지며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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