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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언어심리치료학부/131183/정서희/ 봉사에 푹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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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서희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13-06-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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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이날 장애인 거북이마라톤행사가 있었는데 페이스페인팅 봉사자로 가게 되었다. 미술로 약간의 재능을 발휘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원봉사를 통하여 내가 가진 능력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의 몸은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다들 순수하고 어른아이 같았다. 그림을 그려주는 동안에도 대화도 주고 받았는데 ‘내가 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구나’라는 마음을 느꼈다. 정말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짜증이 아니라 즐거움과 행복을 얻었다. 내 생애 가장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질 것이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다른 날과는 다르게 놀이방에서 아이들과 놀아주었다.미끄럼틀을 타면서 아이들이 서로 순서를 지키는 법을 가르켰다. 하지만 아이들을 이해시키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 같다. 그리고 평소에는 말을 가르쳐 주고 시키면 절대로 하지 않는 아이가 노는 틈에 은근슬쩍 말을 하게 하면 깜짝 놀랄 정도로 말을 잘 따라 한다. 아이들이 또래아이들보다 말이 늦기 때문에 걱정이 됬었는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한 가르침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아서 기쁘다. 그리고 갈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해 있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뿌듯함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시험기간이라 잠시 못가고 있지만 방학동안 빠지지 않고 꾸준히 아이들을 보러 가고 싶다. 아이들의 이름을 많이 불러주고 싶다. 정말 일주일에 한번정도 보지만 집으로 가는 길에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가게 되고, 또 가야할 때를 기다리며, 아이들과 오늘은 무엇을 할까 기대하게 된다. 끊기지 않고 계속 그 곳에서 봉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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