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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후기

사회복지학부 137313 김예진/ 30시간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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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진
댓글 0건 조회 586회 작성일 13-06-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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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론 과목을 수강신청 할 때 어떻게 봉사활동을 30시간이나 채우지? 라는 걱정이 먼저 앞섰는데 직접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 보다 괜찮았다.

내가 봉사활동지로 잡은 곳은 광주에 있는 ‘광주성매매상담소언니네’이라는 시설이었는데, 그 곳은 비행청소년이나 다른 문제들로 온 아이들에게 먹을것을제공해주고 상담해주는 곳이었다. 맨 처음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아이들이 나를 처음 봐서 그런지 낯설어 하고 말을 걸어도 짧게 대답해서 친해지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한 번 두 번 갈 때마다 내가 인사를 먼저 하지 않아도 다가와서 인사를 해주고 이야기도 곧잘 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아이들이 더 좋아졌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매 주마다 소모임에서 팀을 정해서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내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했다. 물고기 모빌 만들기였는데 아이들이 잘 따라 올 수 있을까 지루해하는 건 아닐까 이런 저런 많은 걱정이 앞섰는데, 예상 외로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 모두가 재미있어하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줘서 기분이 좋았고 뿌듯했다.

이런 프로그램을 하나씩 준비할 때마다 나의 스펙도 쌓이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행복했고, 봉사 활동하는 것이 즐거워졌다.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면서 소통하면서 정이 많이 들었다. 자원봉사론 과목의 30시간을 다 채웠어도 봉사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고, 더 열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아이들과 더욱 친해질 생각이다.

단지 시간을 채우려는 봉사활동이 아닌 나의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면서 다른 분야의 봉사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 그대로 이번 30시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또 다른 활동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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